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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 경비차이 없어 ‘해외여행’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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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 경비차이 없어 ‘해외여행’ 갈 것!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8.18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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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휴가지원정책 강화되면 국내여행 더 자주 갈 의향있다
▲ 제주도 / 익스피디아 제공

[투어코리아] 10명 중 6명은 국내와 해외의 경비차이가 없어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가 20대부터 50대까지의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선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1.9%가 국내보다는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여행 선호는 38.1%에 그쳤다.

해외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여행 비용과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 31.7%의 사람들은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시 발생하는 비용 차이가 크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해외여행을 가려는 이유로 새로운 경험을 위해(29.9%), 국내여행은 언제든 떠날 수 있기 때문(20.7%) 등을 꼽았다.

▲ 부산 / 익스피디아 제공

특히 휴가지원정책이 강화된다면 국내여행을 더 자주 갈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도 71.4%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 정부의 휴가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62.1%가 휴가비 지원 정책, 대체공휴일 확대 등이 실현된다면,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 중 7점이었으며, 국내여행의 장점으로는 47.9%가 친숙함을 꼽았다. 또한 언어장벽이 없다, 시간절감(14.1%) 등도 국내여행의 장점으로 꼽혔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국내 최고 여행지는 단연 제주(82.7%, 중복 응답 허용)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부산(19.6%), 3위 속초(13.7%), 4위 여수(13.4%), 5위 경주(9.9%) 순이다.

국내여행에 대한 욕구를 가장 많이 상승시키는 채널은 방송(35.2%)과 SNS(33.7%)로, 방송과 SNS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을 활성화시키려면 ‘성수기 숙박요금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76.8%(중복응답 허용)에 달해, 성수기에 과도하게 높은 가격책정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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