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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국면 한반도, 평화 염원 담은 설치미술 만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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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국면 한반도, 평화 염원 담은 설치미술 만나러 오세요!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7.08.17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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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비엔날레 ‘평화프로젝트155’ 19~20일 강릉 송정해변서 열려

[투어코리아] 긴장국면에 놓인 한반도 현실을 극복하고 평화에 대한 국민 염원을 담은 설치미술 프로젝트 ‘평화프로젝트155’가 오는 19~20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송정해변에서 열린다.

‘강원국제비엔날레’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평화프로젝트155’의 ‘155’는 남북을 가로지르는 휴전선 155마일(248㎞)을 상징하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의 시대상, 남북을 관통하는 강원도의 지정학적 현실이 녹아있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들이 직접 평화·상생의 가치를 담은 미술작품을 만들어 강릉 송정해변의 군 해안철책선에 부착하는 미술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그림 읽어주는 여자』의 저자이자 코트라(KOTR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한젬마’씨와 전국 17개 시·도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인·어린이·청소년 29팀 106명이 함께한다.

참가팀들은 ‘한젬마’씨의 설치미술에 대한 강연을 듣고 ‘한젬마’씨와 함께 송정해변에 설치할 작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직접 설치 작품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행사 시간 송정해변을 찾으면 참가자들이 만든 다양한 설치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흥미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강원국제비엔날레 조숙현 큐레이터는 “미국과 북한이 극한 설전을 주고받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긴장국면에 놓인 현재, 평화와 상생, 전쟁억제를 기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술의 흐름과 경향을 읽을 수 있는 국제미술전시회인 ‘강원국제비엔날레’는 내년 년 2월 3일부터 3월 18일까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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