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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해안 드라이브 코스②...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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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해안 드라이브 코스②...크로아티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8.17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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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로드! 꿈결 같은 길을 달리다
▲ ⓒ크로아티아관광청

[투어코리아] 누구나 한번쯤은 꿈꿨을 것이다. ‘로맨틱한 일탈’을. 그리고 세계 최고의 비경 위를 달리며 ‘삶의 짐’은 잠깐 내려놓을 여유를 갖기를. 특히 갑갑한 일상에서 훌훌 벗어나 가슴이 탁 트일 듯한 시원스런 해안 풍경을 눈에 담는 다면 ‘금상첨화’.

꿈결 같은 풍경 속으로 달리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세계 각국 관광청이 추천하는 ‘세계 최고 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눈부신 햇살, 코발트빛 바다, 햇살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 부드러운 바람’ 느끼러 떠나보자.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 230km 달리며 낭만 속으로!

 

지중해와 아드리아해를 모두 품고 있어 유럽 중에서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가 많기로 유명한 ‘크로아티아’. 특히 크로아티아는 총 1,244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코발트색 바다 위에 보석처럼 박혀 있어 보는 순간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다.

수많은 드라이브 코스 중 크로아티아관광청이 가장 추천하는 코스는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약230km에 이르는 코스다. 이 코스를 운전하며 마주하는 섬들과 해변 풍광은 보는 이의 기분을 절로 고양 시킨다.

▲ ⓒ크로아티아관광청

이보다 더 낭만적일 순 없다고 자랑하듯 펼쳐지는 코발트빛 바다와 해안가, 섬들이 어우러진 풍광들. 따뜻한 햇살과 신선한 바람이 부는 섬은 마치 지중해에 숨겨진 비밀 정원과도 같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은 운전자의 질주 본능마저 잠재운다. 중간 중간 풍경 감상하며 카메라를 꺼내들게 하는 것. 무조건 내달릴 수 없게 만드는 이 길에선 여유로움과 느림의 미학이 필요하다.

아담하면서도 로맨틱한 섬을 구경하고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며 진정한 크로아티아의 매력을 느껴보자.

▲ ⓒ크로아티아관광청

해안가 드라이빙이 아니어도 스플리트와 두브로브니크에선 즐길 것이 풍부하다. 천 년 이상 유구한 역사 아래 꽃피운 문화재과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자연 풍광도 즐길 수 있어, 여행자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그중 크로아티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스플리트’는 기원전에 건설된 곳으로, 유네
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로마 황제의 궁이 있던 곳인 만큼 매우 독특한 문화유적들이 보존돼 있다.

TV ‘꽃보다 누나’, 유명 커피 광고 등으로 널리 알려진 ‘두브로브니크’ 역시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다. 조지 버나드 쇼가 ‘지상 낙원을 찾는 자는 두브로브니크로 가라’고 했을 정도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광이 여행자를 매혹시킨다.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로 돌아간 듯한 이 도시에선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대성당과 박물관, 수도원을 비롯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작은 마켓과 유적들을
숱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석양이 아름다운 해변을 걷다보면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바랄지도 모른다.

▲ ⓒ크로아티아관광청

<자료협조 크로아티아관광청, 미국관광청, 이탈리아 관광청, 호주관광청, 멕시코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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