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세종대왕이 즉위 600돌을 기념해 여주시가 뮤지컬 ‘세종대왕’을 창작키로 했다.

여주시는 공연제작사인 ‘HJ컬쳐’와 함께 이 뮤지컬을 만들어 오는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컬 ‘세종대왕’은 뛰어난 지혜와 탁월한 지도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뮤지컬을 통해 조명하고, 세종대왕의 독창적인 리더십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에서는 세종대왕 치세 동안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愛民)에 근간을 두고 창의와 혁신을 구현했던 앞서가는 시대정신을 작품 속에 담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박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세종대왕이 펼쳤던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는 물론 우리 것의 소중한 가치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뮤지컬 세종대왕 제작사인 HJ컬쳐는 “수많은 업적을 이루기 위해 고민하고 고뇌해야 했던 세종이라는 인물이 ‘최고의 성군’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고통을 극복하고 시력을 잃는 악조건을 이기고 한글 창제의 의지를 놓지 않았던 이유를 돌아보면서 작품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10월 공연은 내년(2018년) 가을 대극장에서 큰 규모의 공연을 펼치기에 앞서 사전공연의 성격을 띤다.

오재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