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로 여행 추억 수놓다!

조성란 기자l승인2017.08.11l수정2017.08.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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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르마트 민속 페스티벌ⓒ스위스 정부관광청

[투어코리아] 여름휴가와 맞물려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는 여름. 휴가객들을 반기듯 세계 각국에서 여름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뜨거운 날씨 못 지 않은 뜨거운 열기가 축제를 흥겨움으로 물들이고, 잊지 못한 여행추억을 수놓는다. 현지인과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과 어깨 부딪히며 스쳐지나가듯 미소를 나눠도 마냥 즐거운 세계축제 속으로 떠나보자.

▲ 터키 아스펜도스 국제 오페라 발레 축제ⓒ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이색축제로 체코의 맛과 멋, 전통 만나다!

어딜 가나 아기자기한 중세 유럽 분위기 가득해 낭만 여행을 선사하는 체코. 동화 같은 마을뿐만 아니라 체코만의 독특한 문화와 멋, 맛을 즐기고 싶다면 축제 따라 체코여행을 즐겨보자. 체코 민속 축제를 만나고 싶다면 8월 11~13일 열리는 ‘호드스코 축제’로 가보자.

▲ 체코 호드스코 축제ⓒ체코관광청

호드스코(Chodsko)는 백파이프와 춤, 의상 등 전통이 잘 보존된 역사적인 지역으로, 체코 서부 도마질리체(Doma􀃧lice)시에 자리하고 있다. 있는 곳으로, 매년 민속축제가 열려 문속 음악돠 댄스 등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체코의 큰 전통 박람회인 바브지네츠카 박람회(Vav􀄢inecká Fair)에서 훌륭한 호드스코의 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 www.chodskeslavnosti.cz

▲ 즈노이모 오이 축제ⓒ체코관광청

모라비아 지역 맛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즈노이모 오이 축제(Cucumber Festival Znojmo)’는 어떨까. 체코의 남부 모라비아 지역에 있는 즈노이모(Znojmo)에서 8월 4~5일 열리는 축제로, 간단한 오이 피클부터 현지 레스토랑의 특산물 요리까
지 다양한 종류와 오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오이를 이용한 레시피 콘테스트, 쿠킹쇼와 아이들을 위한 어트랙션 등도 함께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다. www.znojemskabeseda.cz  

▲ 브르노 데이ⓒ체코관광청

1645년 30년 스웨덴 군대를 막아낸 날을 기념하는 축제 ‘브르노 데이(Brno Day)’도 8월 10~12일 브르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슈필베르크 성에서의 30년 전쟁 전투가 재현돼 볼거리를 선사하고 브르노 곳곳에서는 대포 소리가 울려 퍼진다. 또 코스튬 퍼레이드도 펼쳐져 중세 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사진Ⅰ체코관광청>

스위스 요들송 흥겨움에 빠져들다!
‘체르마트 민속 페스티벌’

스위스의 흥겨운 요들송에 빠져볼 수 있는 민속축제 ‘체르마트 민속 페스티벌(Folklore Festival)’이 8월 13일 낭만적인 체르마트 구시가지 곳곳에서 펼쳐진다. 체르마트의 전통, 풍습,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매년 열리는 축제로, 마을 주민 1,200명이 직접 참여해 체르마트만의 독특한 정서도 느껴볼 수 있다.

▲ 체르마트 민속 페스티벌ⓒ스위스 정부관광청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구시가 민속 퍼레이드’. 각종 민속 의상으로 단장한 흥겨운 퍼레이드가 펼쳐져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50여개의 팀이 퍼레이드를 펼치면 구시가지 거리가 흥겨운 요들송으로 울려 퍼지고, 체르마트 민속 음악 공연과 춤 등이 축제 현장을 한층 흥겹게 달군다.

축제는 13일 오전 10시30에 마을 성당에서 요들송 미사로 시작, 밤 9시까지 이어진다.

▲ 체르마트 민속 페스티벌ⓒ스위스 정부관광청

축제의 백미인 퍼레이드는 오후 1시30분에 시작되며, 반호프플라츠(Bahnhofplatz)에서 출발, 반호프슈트라쎄(Bahnhofstrasse)–키르흐플라츠(Kirchplatz)–키르흐브뤼케(Kirchbrücke)–슈타인마트슈트라쎄(Steinmattstrasse)–오베레마텐(Obere Matten) 등
을 누비며 흥겨움을 연출한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구시가 거리 곳곳에서 맛깔스런 향내를 풍긴다. 커다란 치즈를 반 토막 내 단면을 불에 달궈 찐 감자에 얹어 먹는 라클렛(Raclette)과 송아지고기로 만든 하얀 소시지 부라트부어스트(Bratwurst)을 축제 장터에서 맛볼 수 있다.www.zermatt.ch

▲ 체르마트 민속 페스티벌ⓒ스위스 정부관광청

<사진Ⅰ스위스 정부관광청(www.MySwitzerland.co.kr)>

고대 로마 유적에서 ‘오페라’…색다른 정취 만끽
터키 아스펜도스 국제 오페라 발레 축제

고대 로마 유적에서 오페라 공연을 감상하는 색다른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8월 23일~9월 4일 열리는 ‘아스펜도스 국제오페라 발레 축제(Aspendos International Opera and Ballet Festival)’로 가보자.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 지역 인근 도시 아스펜도스(Aspendos)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20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아스펜도스 원형극장에서 펼쳐진다.

▲ 터키 아스펜도스 국제 오페라 발레 축제ⓒ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특히 아스펜도스 원형극장은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고대 로마 유적 중 하나로, 음향시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의 노래가 객석까지 도달해 최대 약 2만 명의관객이 경이로운 원형극장의 우수성을 느끼며 이색 공연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된다.

올해 축제에선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와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세헤라자데>, <레 실피드> 등이 공연돼, 고대 원형 극장 유적에서 늦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 터키 아스펜도스 국제 오페라 발레 축제ⓒ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사진Ⅰ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광란의 붉은색 향연 ‘스페인 라 토마티나 축제’

세계적인 토마토 축제 ‘라 토마티나 축제’가 8월 30일 스페인 발렌시아 서쪽으로 35km 떨어진 작은 마을 부뇰(Bunol) 지방에서 열려, 광란의 붉은색 향연을 펼친다.

이날이 되면 인구 1만 명의 작고 조용한 마을이 붉은 토마토 전쟁터로 변해 어디에서 만나볼 수 없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다. 특히나 인구의 4배가 넘는 4만5천여 명이 동시에 ‘토마토 전투’에 참가, ‘토마토’를 외치며 으깨어진 붉은 토마토를 던지며 빨갛게 물들어 가는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이색 장관이다.

▲ 라토마티나 홈페이지(www.tomatina.es) 캡쳐

축제 참가자는 물론 지켜보는 이들마저도 흥분하게 만드는 토마토 전쟁은 장대 위에 달아놓은 하몽을 따면서 본격 시작된다. 기둥을 타고 올라가 햄 주머니를 따려는 이들, 그리고 햄 주머니가 떨어지면 모두가 ‘토마테’를 외치고, 총 소리와 함께 토마토 전쟁이 시작된다.

이날 125t에 달하는 토마토가 축제에 투입돼, 던지고 맞으며 토마토 범벅이 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토마토 축제가 끝나고 나면 음악공연, 시가행진, 불꽃놀이가 펼쳐져 토마토 전쟁으로 달아올랐던 여운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진Ⅰ라토마티나 홈페이지(www.tomatina.es)>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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