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율포솔밭해변’에서 열려
[투어코리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가을 진미 ‘전어’를 한 여름에 맛 볼 수 있는 축제가 찾아온다. 바로 전남 보성 회천면 율포솔밭해변에서 오는 18~20일 3일간 열리는 ‘보성전어축제’다.
보성전어축제는 ‘눈부신 햇살! 반짝이는 바다! 고소한 전어!’를 주제로 회천에서 갓 잡아 올린 전어를 테마로 열리는 축제로, 먹고 보고 즐기는 체험형 오감 만족 프로그램이 한가득 펼쳐져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축제의 최대 재미는 역시 ‘전어잡기’다. 지하암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해수를 사용하는 율포해수풀장에서 펼쳐지는 전어 잡기 체험행사는 매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잡은 전어를 즉석 구워먹는 전어구이 맛도 빼놓을 수 없다. 전어게임, 전어요리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거움을 더한다. 전어축제 노래자랑, 불꽃놀이, 관광객 즉석 어울 마당,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한편,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는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이 몸속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뼈째 먹는 생선으로 칼슘 섭취에도 도움을 주고 위장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예로부터 청정 ‘득량만’에서 잡히는 가을전어 대가리에는 참깨가 서 말이나 들어 있어 돈이 아깝지 않다는 전어(錢魚)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사진 보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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