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게 맥주 문화 살린 ‘가맥축제’로 야밤 더위 확 날려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10~12일 열려... 버스킹 공연 등 이벤트도 풍성 오재랑 기자l승인2017.08.08l수정2017.08.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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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맥축제 / 전북도 제공

[투어코리아] 무더운 여름 밤, 서민들이 가게 앞에서 맥주 한잔 마시며 더위를 달래던 전북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살린 ‘가맥축제’가 오는 10~1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려,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본래 ‘가맥축제’의 가맥은 가게맥주의 줄임말로, 1980년부터 전주지역 동네 가게에서 탁자와 의자만을 놓고서 술잔을 기울이는 음주 문화를 살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름 축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 축제에선 가맥 참여업체가 지난해 15개에서 올해에는 20개로 늘려 가맥 안주 판매가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축제장도소 기존 전통문화의전당에서 전주종합경기장으로 변경돼 관광객들의 축제장 접근이 한층 향상된다.

축제는 10일 밤 7시에 화려한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3일간 이어지며, 청년층이 선호하는 청춘콘서트, 버스킹 공연, 맥주병 따기 대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 가맥축제 / 전북도 제공

따라서 전주의 독특한 가맥문화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은 맥주 마시는 즐거움과 함께 가맥 콘서트, 가맥 어울마당(장기자랑 등), 타투 그리기, 빙산 포토월 등 행사로 소소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 병두껑 1개당 300원씩 기부금을 마련해 축제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랑의 병뚜껑 모으기’ 행사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자연스런 기부 동참을 이끈다.

당일 만들어서 바로 그날 마실 수 있는 신선한 맥주 제공을 위한 맥주연못도 조성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맥축제는 단순하게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축제가 아니다”라며 “전북만의 독특한 가맥문화를 널리 알려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한 관광마케팅 축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먹고 마시는 형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축제 수익금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소상공인, 향토기업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맥축제는 가맥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등이 특별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2016년)에는 국내외 관광객 3만여명이 참가했다.

 


오재랑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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