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한여름 밤의 꿈같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순창 강천산의 밤으로 떠나보자. 오는 8월 11~20일 열흘간 밤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강천산 환상캠핑’이 열려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펼친다.
강천산 환상캠핑은 ▲환상의 병풍도 ▲환상의 캔버스 ▲환상의 마을 티피텐트존 등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환상캠핑 기간 동안 강천산 병풍폭포를 중심으로 레이저 등 빛쇼가 펼쳐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 밤 산책만으로도 이색 낭만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환상의 병풍도’는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쇼다. 폭포와 절벽에 자연의 모습을 영상화한 영상 등을 빔프로젝터로 쏘아 실사의 자연과 환상의 빛 이미지를 융합하는 환상의 쇼가 펼쳐진다.
‘환상의 캔버스’는 인터렉티브 아트쇼로 관광객이 빛을 물감삼아 특수 제작된 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병풍폭포 암벽에 그림이 실시간으로 형상화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환상의 마을 티피텐트존’은 다양한 체험이 있는 환상의 시간이다. 병풍폭포 구역 내 8개 동의 티피텐트에 머물며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묘미다. 특히 밤의 숲을 채우는 음악공연과 환상쇼 버스킹 공연, 뉴미디어로 그리는 나만의 동물캐릭터 증강현실 색칠놀이가 진행된다. 또 환상의 타로카드로 즐기는 타로점, 밤에 빛나는 야광페이스 페인팅, 다양한 야간 기념품 존 등 체험거리가 풍부해 관광객에게 한여름 추억을 선물하기에 충분하다.
이번 환상캠핑 빛의 쇼는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순창군민은 무료, 외부 관광객은 공원 입장료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