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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그리고 즐겨요~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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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그리고 즐겨요~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8.08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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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한 여름 밤 수원 화성 여행이 더 즐거워진다.

수원시가 한 여름 밤 수원화성 곳곳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역사문화 체험을 연계해 즐길 수 있는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화성을 찾으며 함께 아름다운 수원 시내를 관람하며 ‘수원 야행’을 함께 할 수 있다.

화성행궁 광장서 11일 개막

수원야행은  8야(夜)를 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8야는 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이다.

11일 저녁 7시 30분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등불 점등식과 장용영 야간 수위의식이 펼쳐진다.

수원야행 기간 수원화성·화성행궁·화령전 등 문화재와 시립 미술관·박물관은 밤 11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수원화성을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로 장식하는 ‘야화’는 수원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의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가 연출한다.

 

이 작가의 공연은 수원화성 곳곳에서 열린다.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에서는 정조가 꿈꿨던 세상을 미디어파사드로 재현한 ‘빛을 바라보다’가, 방화수류정과 용연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호수’가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화성행궁 봉수당에서는 정조의 이야기와 최첨단 영상기술이 접목된 융복합 뮤지컬 공연 ‘빛의 산책’이, 화성행궁 낙남헌에서는 정조의 글씨를 빛으로 형상화한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숨결’을 만날 수 있다.

 이 작가는 “정조의 내면과 그가 꿈꾸었던 세상을 빛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라며 “수원화성이 형형색색의 빛으로 덧입혀지는 미디어아트 공연을 보며 관객들이 정조가 추구했던 탕평과 소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성곽길 여행, ▲고전 문화와 무용·영상예술이 융·복합된 홀로그램 공연, ▲수원지역 젊은 예술인들이 거리 곳곳에서 펼쳐내는 신나는 버스킹 공연도 볼 수 있다.

‘미식 박사’ 황교익씨가 수원갈비와 통닭 거리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시간(야식)도 있다. 화성행궁 공방길, 장안공원에서는 야간 장터가 열린다.

 관광객을 위한 할인 혜택 풍성

수원야행 기간 수원화성과 인접한 공방, 음식점, 카페 등 60여 개 업소에서 입구에 ‘할인업체’라는 안내판을 써 붙이고 밤 11시까지 영업을 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소마다 음료 할인, 대표 메뉴할인 등 특색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수원야행 특별 세트 메뉴’를 판매하고, 기념품도 선물하기로 했다.

 

수원 야행의 대부분 프로그램은 무료지만 화성행궁 야간특별 프로그램을 관람하려면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입장권(1인 3000원)을 구매해야 한다.

사전 예매가 끝난 ‘야식’과 ‘야로’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가 예상을 뛰어넘어 더 많은 관객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를 받기로 했다.

수원야행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행 참여 업소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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