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글부글 끓는 머드 바르고 뒹굴고 ‘꿀잼’ 한가득!

뉴질랜드에서 만나는 보령머드축제 ‘머드토피아’ 조성란 기자l승인2017.08.01l수정2017.08.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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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이라우 공원(Kuirau Park, Rotorua)/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투어코리아] 지난 7월 21~30일 열흘간 보령의 여름을 핫하게 달궜던 ‘보령머드축제’를 이젠 뉴질랜드에서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열지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질랜드 로토루아로 수출되면서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간 로토루아(Rotorua)의 아라와 파크(Arawa park)에서 ‘머드토피아 페스티벌(Mudtopia Festival)’이 처음으로 열리게 된 것. 한 여름 시원하게 즐겼던 머드를 뉴질랜드에서는 뜨끈하게 즐길 수 있어 보다 이색적인 머드축제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뉴질랜드 머드토피아 역시 보령머드축제처럼 머드를 바르고, 흩뿌리며 내면의 에너지와 열정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머드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핫하게 달군다.

▲ 머드토피아 ⓒSupplied

‘머드 아레나·머드 게임·머드 런’과 같은 액티비티한 프로그램에서는 머드액으로 가득한 거대한 풀이나 갖가지 머드 장애물이 설치된 코스에서 마음껏 뛰고, 걷고, 구르며 아이처럼 신나게 놀 수 있다.

축제 둘째 날에는 머드 댄스장에서 춤을 추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까지 즐길 수 있으니 헤어나올 수 없는 재미에 빠져들게 된다. 

처음 보는 낯선 이와 함께라도 상관없다. 언제라도 버릴 수 있는 편한 옷을 입고 온몸에 머드칠을 한 직후라면,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사람처럼 마음 놓고 풀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 150년의 머드 역사를 지닌 로토루아/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만약 아이가 있다면 어린이용 머드존인 ‘피글렛 펜’을 이용할 수 있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10세 이하 어린이들까지 피글렛 펜(Piglet Pen)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머드를 활용한 슬라이드, 페이스 페인팅,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목장 동물들도 볼 수 있다.

그룹 요가와 스파를 통해 몸의 기를 바로 세우고 건강에 대해 알아보는 머드 웰니스(Mud Wellness)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로토루아 머드는 땅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천연 지열 및 광천수가 혼합된 것이 특징으로, 미네랄과 실리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열을 쉽게 저장할 수 있어 트리트먼트에도 제격이다. 머드로 놀면서 천연 피부미용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루토루아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하늘로 치솟는 간헐천, 부글부글 끓는 지열 머드풀 같은 신비한 자연 현상은 물론 스카이다이빙, 오고(Ogo) 등 많은 즐길거리가 있어 누구에게나 강렬한 매력을 선사하는 여행지다.

축제 전후로 기간을 넉넉히 잡아 꼭 한 번 로토루아의 모든 매력을 찬찬히 둘러보는 것도 좋다. 로토루아는 자연과 문화가 복합된 관광명소답게 지열지대와 마오리 전통문화, 아름다운 호수와 숲이 모두 어우러진 독특한 환경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 오고(OGO, Rotorua)/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시내 가까운 곳 ‘쿠이라우 공원(Kuirau Park)’에서도 끓어오르는 진흙과 증기와 김이 솟아나는 신비한 자연 현상을 관찰할 수 있고, 마오리 민속마을 ‘테푸이아(Te Puia)’에서는 폭발적인 간헐천을 볼 수 있다.

산악자전거와 하이킹을 즐기고 싶다면 키가 60m나 되는 레드우드 숲을 지나는 트레일이 조성된 ‘화카레와레와 숲(Whakarewarewa Forest)’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흥미진진한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공기로 채워진 큰 공에 들어가 언덕을 굴러 내려가는 오고와, 무동력 카트에 몸을 싣고 가파른 언덕을 쏜살같이 내달리는 스릴 만점 루지를 즐겨보자.

누구보다 뜨겁게 올겨울을 보내고 싶다면, 에너지 넘치는 축제와 액티비티로 가득한 로토루아로 떠나보자! mudtopia.com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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