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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살펴본 국민들이 평창·강릉·정선 여행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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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살펴본 국민들이 평창·강릉·정선 여행하는 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7.3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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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패턴 분석 결과, 평창 ‘가족과 힐링’, 강릉 ‘친구와 먹방’, 정선 ‘연인과 액티비티’
▲ 강릉 주문진 방파제 /한국관광공사 제공

[투어코리아] 태백산맥 줄기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고지에 있어 한여름을 보다 시원하게 보내기 좋은 여행지 ‘평창·강릉·정선’. 이들 여행지를 우리국민들은 어떤 방식으로 즐기고 있을까.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190여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가 올림픽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167만7,319건)과 SKT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 map 빅데이터(관광 관련 검색량 94만9,135건)를 활용해 평창·강릉·정선의 여행트렌드를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창·강릉·정선의 여행 동반자와 주요 활동은 ▲평창의 경우 가족과 함께 양떼목장, 숲길․계곡에서의 ‘힐링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릉의 경우 친구와 함께 커피, 순두부를 맛보는 ‘먹방여행’ ▲정선은 연인과 함께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트레킹 등을 즐기는 ‘꿀잼(액티비티)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한국관광공사 제공

지역별로 가장 선호하는 여행목적지는 ▲평창은 양떼목장과 월정사 ▲강릉d,s 경포해변과 경포대, 주문진 수산시장과 주문진항, ▲정선은 정선시장, 병방치 스카이워크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7년 상반기 관광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핫 스팟은 ▲평창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월정사 전나무숲, ▲강릉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영진해변, 대관령 아기동물농장, ▲정선은 아우라지로 나타나다.

▲ 평창 월정사 전나무숲길/한국관광공사 제공

빅데이터가 뽑은 지역 대표음식은 ▲평창은 한우와 황태 ▲강릉은 커피와 초당순두부, 회 ▲정선은 곤드레밥, 콧등치기 국수 등이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정선, 강릉과 연계한 관광지로서 영월, 동해, 춘천, 원주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 정선 병방치 스카이워크/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인스타그램 속 감성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기대, ▲성공 ▲최선 ▲희망 ▲감동 등 긍정적 반응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의혹 ▲편파판정 ▲부담▲불만 ▲우려 등의 부정적 연관어도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정선 아우라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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