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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전용 ‘코레일패스’ 전면 개편...통합·사용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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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전용 ‘코레일패스’ 전면 개편...통합·사용절차 간소화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7.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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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외국인전용 철도 자유이용권인 ‘코레일패스(Korail Pass)’이 8월 1일부터 전면 개편돼, 이용편의성이 한층 강화된다.

가장 큰 개선점은 한국에 들어온 시기에 따라 가격 및 이용기간이 이원화돼 있었던 패스 종류가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는 점이다.

또한 기차역에서 별도의 교환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등 외국인이 이용하기엔 다소 복잡했던 점도 개선, 별도의 절차 없이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코레일패스가 있으면 매표창구를 거치지 않고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바로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해(2016년) 코레일패스 이용 외국인은 약 5만 3천명으로, 전년대비 1.6배 나 증가하는 등 외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패스 개편으로 대도시 중심으로 여행일정을 짜던 외국인들이 국내의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차역의 혼잡도를 낮추고 열차 내 좌석이용을 효율화할 수 있어, 내국인 편익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역마다 주요 박물관, 시티투어, 식당 등과 제휴해 코레일패스 이용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면세점, 숙박, 테마파크 등 다방면으로 제휴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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