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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간 경북관광공사... 관광홍보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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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간 경북관광공사... 관광홍보 설명회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7.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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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전무이사가 대만관광객 경북유치를 위한 관광홍보설명회에서 경북 관광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어코리아] 경북으로 오세요!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26일 대만 타이베이 중심가에 위치한 오쿠라호텔에서 대만관광객 경북유치를 위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관광홍보설명회에는 현지 언론사 ET NEWS 등 7개사, 중화항공 등 4개 항공사, 강복 등 30개 여행사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5K? OK!’를 주제로 자연, 미식, 축제 등 5가지와 경북의 가을단풍의 매력을 소개했다.

경북 5K 테마는 ‘K-Beauty’(미용·의료 관광),‘K-Culture’(인물·문화·산업 관광), ‘K-Food’(유기농 웰빙음식 관광, 경북 우수 농산물 세계화), ‘K-Festival’(보고 즐기는 체험 관광), ‘K-Nature’(스포츠·자연 관광)이다.

‘경상북도 HOT ISSUE’로는 청송 대명리조트 오픈 및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소식을 등을 알렸다.

▲ 대만 여행사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있는 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전무이사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호찌민세계문화엑스포 영상물을 상영하고, 경상북도 SNS홍보단‘경유기’로 1년간 활동한 대만출신 소유순(蘇裕舜)군이 경북체험기를 발표해 현지 여행업계의 관심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공사는 사드배치 이후의 국내관광 복합위기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해 중화권 방문객 비중이 가장 높은 대만 시장의 마케팅 강화해 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유치 증대를 위한 글로벌마케팅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자 올 3월 현지 대형여행사인 강복여행사를 발굴, 업무협약체결하기도 했다.

공사는 이번 홍보설명회와 함께 경북관광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 한 해 동안 약 3만 명 이상의 대만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전무이사는“앞으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주력시장인 대만을 포함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초청 팸투어를 통해 해외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은 전체인구 2천300만 명 중 연간 63% 이상인 1,450만 명(2016년 기준)이 해외로 출국하는 관광대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들어온 대만인 관광객은 84만 명으로 2015년과 비교해 60% 늘었다. 이는 중국, 일본, 미국에 이에 네 번째로 많은 수치다

올해는 5월 말까지 37만 명이 찾아와 연만이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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