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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소식] 아시아나, 베네치아 등 세계 각국 휴양지 전세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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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소식] 아시아나, 베네치아 등 세계 각국 휴양지 전세기 운항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7.2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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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여름휴가철을 맞아 아시아나항공이 베네치아, 하코다테, 푸꾸옥 등 전세계 명소에 전세기를 투입, 고객만족 향상과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지난 6월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을 운항하는데 이어, 8월에는 일본 하코다테에 전세 항공편을 투입한다. 또 9월부터는 인천~푸꾸옥 노선 운항에 돌입한다.

한국-일본 하코다테에 전세기는 8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2회(화·금) 총 5회(왕복 기준)에 걸쳐 운항된다. 하코다테는 훗카이도 남단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바다와 인접한 도시답게 각종 해산물 요리 전문점이 유명하며, 하코다테 로프웨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일본 3대 야경’으로 불릴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또한 베트남 푸꾸옥 전세기는 오는 9월 30일부터는 10월 28일까지 매주 2회(수·토) 운항된다. 푸꾸옥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의 숨겨진 휴양지로, 호치민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섬이다. 에메랄드 색 바닷물과 흰 모래로 뒤덮인 사오비치가 특히 유명하다.

6월부터 운항하고 있는 인천~베네치아 전세기도 오는 10월까지 운항된다. 도시 전체가 예술 작품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라는 별칭답게 곤돌라, 바포레토라, 수상택시 등 물과 관련한 교통수단이 발달되어 있다. 특히 대운하 위를 가로 지르는 ‘리알토 다리’는 환상적인 야경으로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인기가 높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최신예 항공기인 A350 2호기를 지난 7월 20일 도입했다. 이에 따라 A350기를 기존 운항중인 ▲ 인천~오사카 ▲인천~마닐라 노선에 이어 ▲인천~상하이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투입된다. 이후 8월 중순부터는 ▲인천~하노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도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3호기를 오는 9월에 도입, 올해 중 총 4대의 A350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미레이트 항공-플라이두바이, 업무협약 맺고 하늘길 확장

에미레이트 항공과 아랍에미리트의 ‘플라이두바이’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코드쉐어를 비롯해 취항지 네트워크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오는 2022년까지 약 240개 노선과 380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플라이두바이는 전 세계 84개국 15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에미레이트 항공은 95개 노선을 운항 중인 플라이두바이의 중동 지역 네트워크를 공유하게 된다. 현재 두 항공사의 합계 운항 네트워크는 216개 노선에 달한다.

또한 양 사는 두바이 국제공항의 운항 시스템도 개편해 고객들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진에어, B737-800 항공기 24호 도입

진에어가 지난 7월 21일 신규 항공기 1대(24호기, B737-800)를 추가 도입했다.

진에어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지난 4일에 이어 7월 총 2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완료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B737-800 20대, B777-200ER 4대로 총 2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24호기는 등록절차를 마친 후 7월 2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돼 첫 비행을 시작했다.

이달 도입된 2대의 항공기는 김포~제주 노선에 우선 투입 후 여름 성수기 증편 노선에도 투입된다. 진에어는 7월 22일부터 인천~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삿포로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인천~다낭은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각각 증편했다.

진에어는 “보유 항공기는 24대지만 B737-800 대비 2배 이상의 좌석수를 갖는 B777-200ER(393석 규모)을 통해 B737-800 항공기 28대를 운용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며, “효율적인 기재 운용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신규 TV CF ‘스페인’편 방영

대한항공이 지난 7월 21일부터 스페인 주요 도시의 다양한 매력과 문화를 멋진 영상으로 표현해 낸 ‘나의 스페인행 티켓’편 TV 광고 시리즈를 시작했다.

이번 TV 광고는 ‘스페인 여행을 꿈꾸게 할 티켓이 내 손안에 있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일어날 수 있는 상상 속 여행을 감성적으로 표현했으며, 스페인의 대표 여행지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및 산 세바스티안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광고 속에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천재 화가들의 명작을 관람할 수 있는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가장 클래식하게 스페인의 진수를 보여주는 세비야, 그리고 미식가의 도시인 산 세바스티안을 각각 아름답고 역동적인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광고 시작과 함께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스페인행 티켓’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대한항공이 광고 영상에 숨겨놓은 고주파 신호를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어플리케이션이 고주파를 인식하면, 사용자는 간단한 게임 진행을 통해 스페인의 주요 여행 소재를 담은 가상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총 28종의 티켓을 모두 모아야만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스페인 왕복 항공권 2매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다양한 VR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TV광고에 등장하는 4개 지역 외에도 스페인의 주요 여행지에 대한 유용한 여행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바르셀로나 주 3회(월·수·금), 마드리드 주 3회(화·목·토) 등 스페인 노선을 총 주 6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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