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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축제 28일부터 사흘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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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축제 28일부터 사흘간 열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7.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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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단양마늘축제 모습

[투어코리아] ‘즐거움이 깃든 맛의 향연’,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28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30일까지 사흘 동안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8일은 명품마늘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축하공연 등으로, 29일은 유명 요리사들의 쿠킹쇼, 버스킹, 즉석노래자랑, 향토가수 공연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30일에는 마술쇼, 읍면의 날 행사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여기에 27일 대강과 단양, 단성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읍·면의 날 행사를 열어 각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의 맛과 고유의 멋을 뽐낸다.

▲ 지난해 단양마늘축제 모습

마늘장아찌 만들기 등 마늘을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장터, 농기계 전시,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단양마늘로 만든 육개장과 국수, 두루치기, 꼬치 등 다양한 요리가 선을 보인다.

단양은 풍광이 아름답고 청정한 지역인데다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이 땅에서 생산된 단양마늘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하며 맛과 향이 뛰어나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2007년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29호로 지정됐다.

기능성 물질인 알리신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알리신은 몸속 균을 없애며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 번식하기 쉬운 식중독균을 사멸시킬 뿐 아니라 위장의 기생충을 줄인다고 알려졌다.

또 전염성 질환 예방에 좋으며 비타민 B1의 흡수율이 높은데다 혈액 속에 오래 남게 해 여름철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올해 단양 마늘 수확량은 1,750톤으로 집계됐으며, 가격은 100개 들이 한접당 3만 원∼5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단양 마늘은 6월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농·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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