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 최종 결정
[투어코리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4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2018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한국의 서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등재 신청 대상은 총 9개 서원으로 ▲영주 소수서원(경북 영주) ▲ 함양 남계서원(경남 함양) ▲ 경주 옥산서원(경북 경주) ▲ 안동 도산서원(경북 안동) ▲ 장성 필암서원(전남 장성) ▲달성 도동서원(대구 달성구)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정읍 무성서원(전북 정읍) ▲ 논산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이다.
한국의 서원은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1년 반 동안의 심사를 거친 다음 2019년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편 한국의 서원과 함께 심의를 받았던 ‘서남해안 갯벌’은 신청서의 전반적인 완성도가 미흡하고, 등재신청기준과 연속 유산 선정 논리 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내려지면서 선정이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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