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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사파리 체험하고 한강서 영화보고!...밤이 더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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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사파리 체험하고 한강서 영화보고!...밤이 더 즐거워진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7.2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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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효대교(남단)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 영화를 보고 있는 사람들

[투어코리아] 낮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져 쉽사리 잠 못 든다면, 집이 아닌 밖으로 나가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해 야간 개장을 하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들이 즐비하다. 한강에서 강바람 맞으며 영화 보며 특별한 낭만을 즐길 수 있고, 에버랜드에선 사파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열대야로 집 안에 머물며 답답해하지 말고 밤바람 맞으며 특별한 재미를 한가득 누려보자.

 

‘한강 다리밑 영화제’ 7월22일~8월19일 매주 토요일 만나요!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 ‘한강’은 여름 밤이면 더욱 사랑받는 곳이다. 강바람 맞으며 치맥을 즐기기에도 좋고 갖가지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게다가 이번 주말부턴 ‘한당 다리밑 영화제’가 열려 밤 나들이객들에게 이색 재미마저 안겨준다. 오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한강공원 다리 밑 4개소에서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만날 수 있다. 영화비도 무료이니 영화제에 동참하고 싶다면 광나루 천호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단), 망원 성산대교(북단) 등으로 가면 된다.

 

일자별 상영영화를 살펴보면, ▲7월22 <별(우주)> 주제로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천호),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청담, 성산)을 상영하고 원효대교에서는 두 편을 연속 상영한다.

▲7월 30일에는 <산>을 주제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화제작들을, ▲8월 5일에는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너의 이름은’(천호), ‘특별시사-드래곤 스펠 : 마법 꽃의 비밀’(청담), ‘라라랜드’(원효), ‘다시, 벚꽃’(성산)을 상영하며 ‘라라랜드’ 상영 전에는 스윙댄스 동호회인 ‘딴따라땐스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8월 12(토)에는 <통쾌(쾌감)>을 주제로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천호), ‘특별시사 -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청담), ‘패트리어트 데이’(원효), ‘보안관’(성산),▲8월19일에는 <동물>을 주제로 ‘마이펫 오지’(천호), ‘나의 붉은 고래’(청담), ‘미스터 캣’(원효),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성산)이 상영된다.

 

야간 사파리 체험하고 물놀이 재미에 푹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이번 주말부터 야간 개장! 에버랜드 밤 11시, 캐리비안 베이 밤 10시

한낮의 땡볕은 야외나들이의 큰 장애물. 신나는 즐길거리가 가득해도 더위에 지치면 만사 귀찮아진다. 이럴 땜 밤 나들이가 제격이다. 마침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가 이번 주말(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야간개장에 들어간다. 에버랜드는 야간 개장 시간을 특별 연장해 밤 11시까지, 캐리비안 베이는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열대야와 씨름하는 대신 밤 늦은 시간까지 신나게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서 신나게 놀 수 있다.

 

특히 에버랜드는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청정 자연환경 지표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불빛 체험’이 오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일 밤 진행돼 신기한 볼거리를 더한다.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사이에 위치한 26m 높이의 타워트리 내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에서는 매일 약 2천여 마리의 반딧불이가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불빛 체험'은 매일 밤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하루 500명씩 선착순으로 무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오늘(21일)부터 에버랜드의 양대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가 야간에는 ‘나이트 사파리’로 변신해 각각 밤 9시와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나이트 사파리에서는 사파리버스와 수륙양용차를 타고 조용히 이동해 사자, 호랑이, 치타, 코뿔소 등 어둠 속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야행성 동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선셋 사파리’ 프로그램도 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평일에 만날 수 있다. ‘선셋 사파리’는 전문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해질녘의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를 기다림 없이 체험하고, 저녁 식사와 특별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행사로,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100명이 체험할 수 있으며, 1인당 3만7천원의 별도 체험료가 있다.

이 외에도 장미원에서는 물과 접촉하면 빛을 내는 특수 LED 전구를 활용한 ‘LED 워터 그래피티’ 체험존을 오픈해 에버랜드 이용객 누구나 현장에 마련된 붓에 물을 묻혀 원하는 모양을 그려보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 에버랜드 LED 워터 그래피티

캐리비안 베이도 메가스톰, 아쿠아루프, 파도풀 등 실내외 주요 어트랙션과 편의시설을 밤 10시까지 오픈해 열대야를 잊은 채 신나는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파도풀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대며 수압으로 하늘을 나는 ‘플라이보드 월드 챔피언쇼’가 고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8월 15일까지 연장 공연한다. 주말과 휴일 하루 3회씩 진행되며, 특히 공연시간을 야간으로 조정해 화려한 LED 불빛을 매단 선수들의 시원하고 환상적인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 캐리비안 베이

 

양양 서피비치에서 ‘디제잉 파티’ 새벽까지 즐겨요!

강원도 양양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휴가객이라면 서피비치에서 밤마다 펼쳐지는 ‘디제인파티’로 신나는 밤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서피비치가 8월 말일까지 내달 말일까지 서핑과 프라이빗 파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017 썸머 파티’를 개최한다. 서피비치에서는 낮 시간 동안 서핑과 해수욕 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매일 밤 9시부터는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디제잉 파티’가 새벽까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에는 잭다니엘, 스톨리, 레드불, 코로나 등 국내 주요 브랜드들과 함께 워터 워(Water War), 음료 무료 제공, 경품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포함된 ‘스페셜 파티’가 진행된다.

▲ 서피비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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