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심장 터질듯 한 비트 넘치는 음악, 젊음과 에너지를 만나는 수영장 파티, 흠뻑 젖은 땀을 제대로 식혀주는 시원한 맥주 한잔. 여행자들의 가슴 뛰게 하는 홍콩의 여름 풍경들이다.
특히 고층 빌딩들이 촘촘하게 들어선 센트럴은 여름철 휴가객들의 뜨거운 핫 플레이스가 된다. 더운 열기 가득한 도심을 피하고 싶을 법도 한데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이유는 단순하다.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여름 내내 센트럴 곳곳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 란콰이퐁 맥주&뮤직 페스티벌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홍콩 여름 축제 중 하나는 홍콩 센트럴의 심장인 ‘란콰이퐁’
에서 7월 15~16일 열리는 ‘란콰이퐁 맥주&뮤직 페스티벌(Lan Kwai Fong Beer and
Music Festval)’이다. 음악과 흥이 넘치는 축제로, 이번 축제 기간동안 7백여 개의 맥주 부스가 마련돼 전 세계의 유명 맥주는 물론 숨어있는 양조장의 리미티드 맥주도 맛볼 수 있다. 맥주 페스티벌을 더욱 신나게 하는 라이브 밴드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www.lankwaifong.com
* 더욱 화려해지는 ‘홍콩 서머 파티 페스티벌’
또한 올해 빼놓을 없는 축제는 센트럴의 빅토리아 항구에서 8월 4~6일 열리는 ‘홍콩서머 파티 페스티벌’다. 올해 축제는 홍콩 반환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화려해진다. 특히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의 전설적인 플레이어들이 직접 참가해 토터먼트 경기를 펼치는 ‘이스포츠 대회’(eSport Festival)는 가장 기대를 모으는 행사. 농구의 마이클 조던, 축구의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전 세계에서 온 전설적인 게임 플레이어들을 홍콩에서 직접 만날 기회이다. 게임에 관련된 전시나 직접 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는 ‘페스티벌 존’(Festival Zone)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신나는 케이팝 음악을 들으며 화려한 무대를 구경할 수 있는 ‘에스엠 타운 라이브 투어’(SM Town Live Tour)도 빅토리아 하버에서 열린다. www.emfhk.com
*젊음이들 에너지 가득한 ‘W 호텔 수영장 파티’
한여름 밤을 가장 신나고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만들어줄 ‘W 수영장 파티’(W Pool
Party)도 즐겨보자. 홍콩에서 가장 높은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파티로, 에너지와 흥이 넘쳐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온몸 흔들며 밤새도록 샴페인 마시다 보면 절로 ‘흥’에 취하게 된다. 수영장 파티가 끝나면 바에서 클럽 파티가 밤새도록 이어진다. 7월 15일, 8월 5일과 8월 26일 등 토요일 밤 만나볼 수 있다. www.w-hongkong.com
* 어깨 들썩이게 하는 ‘홍콩 국제 레게 페스티벌’
절로 어깨춤 추게 만드는 ‘홍콩 국제 레게 페스티벌’(Hong Kong International Ska
Reggae Festival)도 8월 26일 PMQ에서 열린다. 홍콩에서 마치 자마이카에 여행온 듯한 신나는 밤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레게음악을 사랑하는 유명 밴드가 대거 참석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www.hkirsf.com
<사진Ⅰ홍콩관광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