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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수기 맞아 항공사, 항공기 추가 도입 및 증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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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수기 맞아 항공사, 항공기 추가 도입 및 증편 이어져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7.05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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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여름 성수기를 맞아 더 많은 여행객이 해외여행에 나설 것을 대비, 항공사들이 항공기 추가 도입 및 노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진에어는 B737-800 1대를 신규 도입 보유항깅고릴 23대로 늘리게 되고, 이스타항공도 증편 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또 비엣젯항공도 에어버스 항공기 3대 추가 도입한다.

진에어, B737-800 1대 신규 도입,.보유 항공기 23대로 늘려

진에어가 B737-800 1대를 신규 도입해 보유 항공기를 23대로 늘렸다. 이번에 신규 도입한 항공기는 189석 규모인 보잉사의 B737-800 기종이다. 이에 진에어는 B737-800 19대, B777-200ER 4대 등 총 23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됐다. 신규 항공기는 7월 4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된다.

 

진에어는 7월 중순에도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한다. 진에어는 기단 확대에 따라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수요가 높은 일본, 동남아 노선을 증편한다. 7월 22일부터 인천~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삿포로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인천~다낭은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각각 증편해 공급석을 확대한다.

또한 진에어는 인천~호놀룰루, 인천~괌,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등 노선에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여름 성수기 여행 수요 확보에 나선다. B777-200ER 기종은 총 393석 규모로 180여석의 B737-800 항공기 2대를 투입하는 증편 효과를 얻는다.

한편, 진에어는 2018년까지 B737-800 24대, B777-200ER 6대 등 총 30대까지 항공기 수를 늘려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코타니나발루·사이판’ 노선 증편 운항 실시!

이스타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여름휴가철 인기 휴양지인 코타니나발루·사이판 노선을 증편, 고객들의 스케줄 편의를 확대할 전망이다.

현재 주 7회 운항하는 이스타항공의 코타키나발루와 사이판 노선은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왕복기준 1편 씩 스케줄을 확대한다. 이로써 이스타항공 코타키나발루와 사이판 노선은 주 14회 운항으로 편도기준 각각 총 공급석 3만 4천여석, 3만 7천여석이 증가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6월 한 달 간 코타키나발루와 사이판 노선의 탑승률은 각각 약 94%, 91%를 기록하며 일찍 휴가를 준비하는 Early 휴가족들의 인기 노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처럼 여름 성수기 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 수요에 맞춰 다양한 시간대 스케줄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동남아 노선 증편운항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따.

한편, 이스타항공은 최근 6월 인천-다낭, 7월 인천-삿포로 노선의 정기편 취항으로 국내선 5개 노선, 국제선 2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에어버스 A321 항공기 3대 추가 도입
하노이-양곤 노선 신규 취항

비엣젯항공이 에어버스 A321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 국제 노선 신규 취항 및 기존 노선의 증편에 나선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5월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한 데 이어 오는 8월 31일 하노이-양곤 (미얀마)로의 신규 취항을 예고했다.

 

성수기 높은 수요를 반영한 증편 소식 또한 잇따랐다. 하노이-타이페이 노선과 하노이-인천 노선이 그 대상이다. 하노이-타이페이 노선은 7월 21일부터 주 11회, 하노이-인천 노선은 8월 2일부터 주 14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이번 에어버스 A321 항공기 3대 도입을 위해 일본 최대 금융 그룹 미쓰비시 UFJ 리스앤파이낸스(Mitsubishi UFJ Lease)와의 MOU 체결을 통해 약 3억 4,800만 달러를 조달 받았다.

제주항공 인천~나트랑 노선 오는 26일 신규취항

제주항공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오는 26일부터 주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국적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에 이어 2번째 운항하게 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수·목·토·일요일 밤 10시35분(이하 현지시각)에 인천을 출발하고, 나트랑에서는 목·금·일·월요일 새벽 2시20분에 출발해 아침 9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나트랑은 베트남 카인호아 성(Khánh Hòa Province)의 성도로서 호찌민과 다낭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베트남 남부 도시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1862년 프랑스인에게 점령당하기 전에는 베트남왕국에 속해 있었다. 부근의 해변을 일찍부터 개발하여 해안휴양지가 개발되어 있고, 도시 북쪽 근교에는 참족이 세운 포나가르 신전이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나트랑 신규 취항으로, 하노이(주7회), 다낭(주14회), 나트랑(주4회) 등 베트남 3개 도시에 주25회 운항하게 된다.

루프트한자 A380,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재운항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7월부터 9월까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루프트한자 A380을 주 7회 재운항한다. 이번 루프트한자 A380 재운항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한 루프트한자 4개의 객실 클래스 좌석수가 모두 증가한다.

특히 루프트한자는 인천-뮌헨 노선(A340-600, 주 6회 운항)에 이어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A380, 주 7회 운항)에 퍼스트 클래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시장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앤드류 김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더 많은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보다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A380을 재운항하게 되었다”며 “많은 한국 승객들이 루프트한자의 A380과 함께 진정한 ‘유러피안 프리미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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