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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에어쇼, 박진감 넘치는 곡예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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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에어쇼, 박진감 넘치는 곡예비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05.02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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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10일 경기국제항공전 개최... 체험행사도 다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국내 최대의 항공산업 축제인 ‘2011 경기국제항공전’이 오는 5일 경기도 안산에서 막이 오른다.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10일까지 열리는 국제항공전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항공전은 항공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비즈니스데이, 세계 최고 곡예 비행사들의 에어쇼 및 항공기 탑승 체험 등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펼쳐진다.

이중 에어쇼는 미국의 미녀 조종사 멜리사 펨버튼, 리투아니아 전 대통령이 리더를 맡고 있는 '글로벌 에어쇼 팀', 헝가리의 베레스 졸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곡예비행사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 등이 참가해 아찔하고 박진감 넘치는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이들의 환상적인 비행은 경기도 하늘을 수놓아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멜리사 펨버튼, 빼어난 미모에 파워풀한 비행 실력 자랑

미국의 미녀 조종사 멜리사 펨버튼은 미국 챔피언에 오른 비행 실력의 소유자다. 그녀는 이번 에어쇼에서 파워풀한 에너지와 액션이 가미된 뛰어난 기교의 무한 곡예비행을 연출할 예정이다.

세계 곡예비행사 톱 10 - 글로벌 에어쇼 팀

비행기가 짝을 지어 함께 선보이는 편대비행은 에어쇼의 백미이다. '글로벌 에어쇼 팀'은 영국, 리투아니아 국적의 각각 독특한 개성을 가진 실력파 조종사들이 하나로 뭉쳐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팀의 리더인 롤란다스 팍사스는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3년 리투아니아 대통령이기도한 그는 38년 이상 비행경력을 가진 베테랑 조종사로 다수의 세계적인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승컵을 거머쥔 실력 있는 곡예 비행사이다.

'마크 제프리'는 모든 레벨의 영국 곡예비행 챔피언을 차지한 30년 경력의 파일럿이다. 세계 곡예비행사 톱 10에 포함될 정도로 뛰어난 그는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참여해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로버타스 노레이카'는 2002년 대서특필 됐던 리투아니아 네리스강의 다리 아래로 곡예비행을 한 세계기록 보유자로 솔로와 편대 비행 모두에 능하다. 이외에 정상급 엔지니어이자 조종사로 활약하는 안타나스 마쉬카티 등이 활약한다.

'글로벌 에어쇼 팀'은 4대의 비행기로 단독‧편대 비행, 공중전‧공중폭격‧풍선 터뜨리기 등 인터넷이나 영상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박진감 넘치고 스릴만점인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베레스 졸탄, 세계 챔피언 출신

헝가리에서 온 세계 챔피언 출신의 베레스 졸탄은 뒤집힌 자세로 창공을 나는 배면비행 상태로 지상 3m 높이의 리본 자르기, 직선비행 중 비행기를 회전시키는 스냅롤 등 묘기에 가까운 비행기술을 펼칠 예정이다.

1인승 곡예기부터 보잉 여객기까지 100종의 항공기를 조종했으며 비행시간만 1만 5천 시간에 이른다. 1988년 첫 곡예비행을 시작했으며 2007년 408회 연속 선회비행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번 항공전에서는 해외 파일럿 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국산고등훈련기 T-50으로 화려한 편대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각 대륙의 정상급 파일럿들이 참가하는 최고의 곡예비행을 선보여 어린이날 등을 맞아 항공전을 찾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에어쇼는 5일부터 10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항공체험관에서 항공기 시뮬레이션 체험, 항공 교육관에서는 항공우주 제작교실, 비행기 제작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과 패러글라이딩 지상훈련 등이 진행돼 항공전을 찾는 아이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도 선사한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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