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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서비스 모르면 '손해'! 미리 알아두고 100%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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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서비스 모르면 '손해'! 미리 알아두고 100% 활용하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6.3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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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각 항공사들이 속속 도입하는 새로운 서비스들. 있는지도 몰라 이용 못하면 자신만 손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각 항공사의 새롭게 도입한 서비스들을 미리 알아두자.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고 싶다면 대한항공의 '스카이팻츠'서비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대한항공의 스카이펫츠(SKYPETS) 서비스를 눈여겨보자. 지난한해 대한항공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한 승객이 약 2만 5천 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매년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대한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스카이펫츠 서비스’를 내놨다. ‘스카이펫츠’ 서비스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부여, 모인 스탬프 개수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 무료˙할인 보너스를 제공하는 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동반 항공여행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새이며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등록 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에어서울, 인천공항 셀프 체크인 서비스 시작

혼잡한 공항에서 여행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각 항공사들이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에어서울도 인천공항에서 키오스크(자동 탑승권 발급기)를 이용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셀프 체크인은 항공사 카운터에 직접 가지 않아도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 스스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탑승객은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에어서울 키오스크는 인천공항 K카운터 앞에 4대가 준비돼 있다. 키오스크를 이용한 셀프 체크인 외에도 에어서울 웹과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터키항공, 이스탄불 도심과 공항 간의 수하물 탁송 서비스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짐을 끌고 다니기 번거롭다면 터키항공의 '미니포트 서비스(Miniport)’를 눈여겨보자. 미니포트 서비스는 아타튀르크 공항과 이스탄불에서 가장 번화한 관광지인 탁심(Taksim) 지역 간 수하물을 대신 운반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5월 처음 도입되어 이스탄불을 여행하는 승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이에, 터키항공은 미니포트 서비스 범위를 제휴 호텔로 확대했다. 이번에 확대된 미니포트 서비스는 터키항공 탁심 사무소뿐만 아니라 터키항공의 제휴 호텔과 공항 간에도 수하물 운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미니포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스탄불 도착 후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미니포트 데스크에 짐을 맡기고 행사 및 회의, 관광 등의 개인 일정을 보낸 후 탁심 사무소나 제휴 된 호텔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반대로 제휴 호텔이나 탁심 사무소에 수하물을 맡기고 일정을 소화한 후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미니포트 데스크에서 수하물을 찾을 수도 있다.

미니포트서비스 대상 제휴 호텔은 메리어트(Marriott), 리츠 칼튼(Ritz Carlton), 페라 팰리스(Pera Palace) 등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아타튀르크 공항 미니포트 데스크, 터키항공 탁심 사무소 및 상기 제휴호텔에서 간단한 서류 작성 후 확인증을 받으면 된다.  단, 해당 서비스는 특별 보안 정책에 따라 미국,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행 항공편 승객들에게는 제공되지 않는다.

 

180도 젖혀지는 침대형 좌석 이용하고 싶다면 '델타항공의 델타원 스위트 좌석'

장거리 여행 180도로 완전히 젖혀지는 침대형 좌석으로 편안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델타항공의 타 원 스위트 및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이 제격이다. 델타 원 스위트 및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은 델타항공이 신규기종인 A350 항공기에 처음 선보이는 좌석으로, 지난 1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 델타_델타원스위트

특히 델타 원 스위트는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전 좌석이 통로 좌석으로 설계됐다. 180도로 완전히 젖혀지는 침대형 좌석으로 안락함을 더했다. 또 각 좌석마다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돼 장시간 비행에 필요한 사생활 보호를 위한 독립 공간이 보장된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는 38인치까지 넓어진 좌석 간격과 7인치까지 젖혀지는 등받이를 갖춰 고객에게 더욱 여유로운 개인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델타항공은 A350항공기를 오는 11월 16일부터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 델타 프리미엄셀렉트

시간 없어 면세점 쇼핑 못해 아쉽다면 기내 면세점 이용을!

면세점 쇼핑을 못해 아쉽다면 항공사의 ‘기내 면세품 예약주문제도’를 이용해도 좋다. 해외여행 출발 전이나, 출국편 항공기에서 면세품을 미리 주문하고 이후 이용하는 항공편에서 주문상품을 전달받을 수 있는 편리한 제도이다. 인기 상품의 조기 품절 우려를 해소하고, 주류와 같이 무거운 면세품을 여행 내내 소지하는 불편함을 피하고 싶을 경우에 활용하면 유용하다.

기내 좌석에 비치된 ‘기내 면세품 주문서’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예약 주문 금액에 따라 할인 또는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평소에 전하기 힘들었던 마음을 카드에 담아 면세품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Heart to Heart’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본인이 직접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아도 인터넷 주문으로 항공기에 탑승하는 가족, 친지, 지인에게 면세품을 선물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인천공항 면세구역에서 샤워! 쾌적한 여행을~

인천공항은 면세구역 4층에 샤워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 전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환승 등 긴 여정으로 샤워를 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환승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필리핀 마닐라공항,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는 출국 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유료이지만 여행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이 밖에도 면세점이 훌륭한 두바이공항, 환승시설이 뛰어난 싱가포르 창이공항, 일본 나리타공항 등 공항별 특성을 세심히 파악해두면 공항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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