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휴가시즌을 앞두고 우리 국민의 여행비 지출 전망 지수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화생활과 내구재 소비지출 전망도 큰 폭으로 올랐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여행비 지출 전망지수(CSI)는 지난해 말보다 9포인트 상승한 98로 조사됐다.
이는 한일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3분기(98) 이후 최고치다. 이에 앞선 1,2분기에는 2000년대 이래 유일하게 여행비 지출 전망이 100을 넘은바 있다.
우리 국민의 문화생활과 내구재 소비지출 전망도 크게 개선됐다.
6월 교양·오락·문화생활비 지출 전망 지수는 92, 내구재 지출 전망은 96으로 작년 말보다 각각 6포인트 올라갔다. 외식비 지출 전망은 93으로 5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민간 소비에 1분기 선행하는 경향이 있어, 소비지수가 상승한다는 것은 하반기에 소비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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