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을 포함해 삼척시의 16개소의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4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
특히 올해에는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레저스포츠, 공연, 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줄 맥주 체험존, 먹러리 등 콘텐츠가 어느 때 보다 풍성해진다.
우선 대명 쏠비치와 공동으로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이 오는 7월22일부터 26일까지 삼척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청소년 비치 사커대회, 바다카약, DJ파티, 불꽃놀이, 물총싸움, 제휴사(랜드로바 재규어, 클라우드 맥주, 수제맥주) 체험존, 푸드트럭 먹거리존 등이 여름 휴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삼척해수욕장의 경우 산책로와 썬베드,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대되고, 동해안 해수욕장 최초로 장애인들을 위한 비치전용 휠체어 4대가 설치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휴먼(Human) 비치’고 꾸며질 예정이다.
맹방해수욕장은 가족단위의 피서객과 캠핑객이 쉴 수 있는 특화된 ‘캠핑 비치’로 조성돼 한 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해양레저 체험풀 존, 북 콘서트, 영화상영, 푸드트럭, 해변 향토 식당이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 등이 마련돼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마읍천을 이용해 바다와 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어린이 풀 존과 수상 체험 프로그램도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캠핑카족(族)들이 많이 찾는 송림보호구역 내 별도의 캠핑카구역도 설치된다.
이외에도 덕산해수욕장에는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한 여름밤 화려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하맹방 해수욕장의 조개잡이 체험과 장호, 임원, 갈남, 궁촌 등 마을단위 해수욕장의 투명카누와 해양레저 체험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지난해 보다 100만명이 증가한 500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삼척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휴가객들이 다른 지역의 해수욕장에서 만날 수 없는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는 동시에,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에 설치하고 피서객의 불편사항 처리와 관광안내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