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현장 취재] 천년의 신비 세계기록문화유산 축제로 만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상태바
[현장 취재] 천년의 신비 세계기록문화유산 축제로 만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6.16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군 김석진 대장경사업소 홍보팀장 축제박람회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홍보
 

[투어코리아] “올 가을, ‘한국 기록문화 정수’이자 세계기록문화유산인 ‘고려 팔만대장경’을 축제로 만날 수 있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 오셔서 힐링 여행 즐기고 천년의 신비 느껴보세요.”

경남 합천군 김석진 대장경사업소 홍보팀장은 오는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 2017)’에 참가해 ‘대장경세계문화축전’를 알리기 위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

▲ 축제박람회에서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적극 알리고 있는 김석진 대장경사업소 홍보팀장

이날(16일)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김석진 대장경사업소 홍보팀장은 “축제기간 IT와 기록문화를 접목해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는 ‘IT 접목 기록문화체험관’,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최신 VR 시뮬레이터 체험 ‘가상현실(VR)·5D 체험’도 마련,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이끌고 보다 생생하게 기록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축제에서는 특색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축제장에서 힘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세상과 동행할 새로운 힘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람회 합천군 홍보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팔만대장경 탁본체험을 해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축제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축제박람회 합천군 홍보부스에서는 '팔만대장경 탁본체험'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한편, 인류 최고의 목판 예술 ‘고려(팔만)대장경’을 테마로 한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오는 10월 20~11월 5일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록’이 과거의 세상을 엿보는 창이라는 점에서 ‘당신과 내가 함께 세상의 문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치러진다.

축제의 최대 볼거리는 ‘고려팔만대장경의 진본’이다. 축제 기간 평소에 볼 수 없던 팔만대장경 원판을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대장경의 역사, 가치, 조성과정, 장경판전의 원리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도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해인사에서는 해인사 창건당시 애장왕이 마셨다는 ‘왕의 샘’ 어수정에서 건강체험을 할 수 있고, 축제장과 해인사간 7km 구간의 ‘해인사 소리길 힐링코스도 걸어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축제에서는 혜초의 여행기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기록문화 발달사의 주요 인물을 만나보는 ‘신왕오천축국전’, 대장경 이운행렬 등도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다.

 

팔만대장경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서각, 서예, 민화, 문인화 공모전에 참가한 작품들을 만나는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나무, 돌, 낙엽 등 자연을 담은 이재효 작가의 작품 등도 볼거리다.

인쇄문화를 실제 생활화한 실크스크린을 찍어보는 체험 ‘실크스크린 체험’, 장경판전 모형조립 체험 등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