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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제&여행박람회] 서울에서 만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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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제&여행박람회] 서울에서 만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6.1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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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남강유등축제(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투어코리아]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

축제박람회기간 동안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 부스에서는 오는 10월 열리는 축제 전반에 대해 소개한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 진주남강유등축제(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주요 볼거리로는 축제 개막일에 축제장 만경동 남강 둔치 특설무대(촉석루 건너편)에서 수 만 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남강유등이 일제히 불을 밝힌다. 어둠속에서 한 줄기 불꽃이 하늘을 가르고 일순간 남강의 유등이 불을 밝히는 감동을 맛볼 수 있다.

남강 진주교~천수교 사이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전 세계 14개국을 대표하는 진귀한 풍물과 마스코트를 화려한 등(燈)으로 제작한 ‘세계 풍물등’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등 코너에서는 우리나라 국보와 문화재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진주성에서는 진주성전투 재현등을 비롯해 한국의 풍습등, 조선의 기생등, 전래동화등, 삼강오륜등, 10월의 크리스마스등, 유물등 등 다양한 주제 등이 붉을 밝힌다.

철암동 남강 둔치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모티브가 된 ‘추억의 유등 띄우기’ 행사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펼쳐진다.

▲ 진주시 관광진흥과 장경용 축제팀장이 관람객들에게 진주유등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 있다.

진주성 촉석루 맞은편 만경동 남강둔치에서는 가족과 자신의 꿈과 희망, 그리고 비밀스런 사연을 적어 남강에 등을 띄우는 ‘유등 띄우기’ 행사가 매일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개최된다.

만경동 역사의 거리에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만든 각양각색의 창작등 전시회가 열리고, 진주성 촉석문 아래 남강 둔치에서는 전국 지방자체단체의 상징을 등으로 표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상징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많은 유람선 체험과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 갈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고 있는 진주시 관광진흥과 장경용 축제팀장은 “올해 남강유등축제에는 세계풍물등과 세시풍속등(燈) 등 7만여 개의 다양한 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수상불꽃놀이, 각종 등만들기 체험, 유람선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해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제5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부스

또한 장경용 축제팀장은 “진주 남강유등축제의 등이 우수하다보니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나 지역의 축제 특성에 맞는 유등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도 많이 받고 있다”며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592년 10월 벌어진 임진왜란 당시 제 1차 진주성 전투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전투에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은 3,800여명의 군관민으로 왜군 2만 대군을 물리쳐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때 성 밖의 의병과 지원군들은 햇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전술을 사용했는데, 이것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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