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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인천·서울·경기 태국관광객 유치 위해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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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인천·서울·경기 태국관광객 유치 위해 합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6.1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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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16~17일 설명회 열고 한류 페스티벌 및 관광지 소개

[투어코리아] ‘뭉쳐야 뜬다!’ 방송 프로그램명이 아니다. 인천·서울·경기가 태국관광객 유치에 힘을 뭉쳤다. 

중국의 사드(THAAD) 보복으로 지난 4월 방한 중국관광객이 전년동월보다 66.6%나 줄어든 가운데,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수도권 각 시도 산하의 인천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 경기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태국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오는 6월 16~17일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합동 ‘한국관광 설명회’를 갖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한국관광공가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 태국관광객은 지난해 47만107명으로 전년(37만1,769명)보다 26.5% 증가했다. 또 올해 1~4월 방한한 태국관광객은 19만754명으로 전년 동기(17만3,255명)에 비해 10.1% 늘어났다.

이번 태국 합동 관광설명회는 이처럼 증가세에 있는 태국 관광객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관광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확대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 자료

하반기 태국 단체관광객의 적극 유치를 위해 이들은 오는 16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여행사, 항공사, 미디어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축제 연계 상품과 인천·서울·경기 지역의 신규 관광지에 대해 주로 알릴 예정이다.

이어 6월 17일 오후 2~4시 태국의 유명 쇼핑몰인 ‘엠쿼티에 워터가든’에서 약 4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별관광객 대상 자유여행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유명 MC인 Opal Panisara와 배우 Mark Prin, 가수 Tom Room 39가 직접 개별관광객을 위한 특색 있는 관광지와 편의시설 등 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각종 팁을 제공, 스타를 통해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인천은 오는 9월 9일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K-POP 콘서트인 ‘INK 콘서트 관람과 인천시티투어’를 연계하는 관광코스 및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각종 축제에 대해 소개한다.

▲ 태국에서 열렸던 관광박람회 '트레블마트(CTM)' 모습

또 서울은 FIT 핵심사업인 서울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 서울패스>, 체험관광 모바일 장터 <원모어트립>와 함께 서울의 신규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로 7017, 롯데월드타워를 중점 홍보하며, 경기도는 광명동굴, 한류드라마 촬영지, 원마운트 등을 집중 홍보 할 계획이다.

개별 자유여행객 적극 유치를 위해 태국 최대 FIT 전문여행사인 하나투어 ‘Korea Guru’상품을 통해 인천·서울·경기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상품도 설명회 현장에서 판매, 실질적 방한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설명회 참가자들은 관광정보와 함께 한복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방탄소년단 KPOP 커버댄스팀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태국은 타 동남아 시장 대비 규모가 가장 시장으로, 특히 최근 20~30대 젊은 층의 방한 관광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타깃으로 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관광의 매력이 적극 어필,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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