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부쩍 더워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축축 처지고, 지친다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상에서 한 발짝 벗어나보자. 톱니바퀴같이 무한 반복되는 듯한 일상에 불현듯 짜증이 치솟는 다면, '충전'이 필요한 순간이다. 긴 시간을 내지 않아도 좋다. 주말을 이용해, 평일 하루 연차를 더해 떠날 수 있는 곳은 많다. 번잡함 피해 오직 나만을 위한 충전여행을 떠나보자

때 묻지 않은 순수의 자연을 만나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사 보르네오 섬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해양도시 코타키나발루는 동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동쪽에 위치한 사바(Sabah)주의 주도로, 산, 강, 바다 등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순수 자연 속에서 머물다보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재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동남아 최고봉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키나발루 산(4,095m)’
의 경이로운 풍경, 투명한 수채화와 같은 물빛을 자랑하는 강, 아름다운 산호섬들, 이국적인 백사장, 울창한 열대 우림,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운 보석 같은 풍경들이다.

이런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직접 에메랄드빛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수천 종에 달하는 열대어와 산호초를 구경하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툰구 압둘 라만 해양국립공원 내에 있는 크고 작은 섬 투어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 가야(Gaya Island), 사피(Sapi Island), 마누칸(Manukan Island) 섬 등 5개의 섬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섬은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가야섬이다.
가야섬은 사람들의 손길을 많이 타지 않아 섬 안 밀림 속에서 갖가지 동식물들을 관찰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말레이시아어로 ‘소’라는 뜻을 지닌 사피(Sapi) 섬에선 스노쿨링으로 아름다운 바닷 속 탐험 재미에 빠져들 수 있고, 정글 트레킹 코스에 도전해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코타 키나발루에는 최고급 휴양 리조트들이 즐비해 쾌적한 환경 속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리조트 내에서 오랑우탄 먹이주기, 정글 트레킹, 다이빙, 테니스, 승마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체험할 수 있어 쉬다 지루해질 무렵 취향에 맞는 활동을 선택 즐길 수 있다.
<사진 말레이시아 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