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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청 ‘나답게 더, 일본에서 더’ 캠페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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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청 ‘나답게 더, 일본에서 더’ 캠페인 발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6.0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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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JAPAN 한국시장 설명회 및 방일 여행상담회’ 7일 개최
▲ 니가타현에서 3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대지예술제-노부타이의 대표적인 작품 ‘The Rice Field’

[투어코리아]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VISIT JAPAN 한국시장 설명회 및 방일 여행상담회’를 개최하고, ‘나답게 더, 일본에서 더’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번 ‘나답게 더, 일본에서 더’ 캠페인은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일본을 더하다’ 슬로건을 내세워,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스타일’ ▲혼자만의 시간이 소중한 스타일 ▲영화처럼 사는 스타일 등 3가지 스타일로 진행된다.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스타일’은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레저 스포츠를, ▲혼자만의 시간이 소중한 스타일은 나홀로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템플스테이, 온천 등의 여행을, ▲영화처럼 사는 스타일은 영화나 드라마 속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하며, 20대에서 40대 이상 중장년 실버세대까지 다양한 세대별, 타깃별로 나눠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JNTO서울사무소 구마노 소장은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증가세 지속, 저가항공(LCC)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방일 한국인은 509만명으로, 전년대비 27.2% 증가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며 “올해 1~4월에도 222만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해 전년동기 보다 30.8%나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방일 한국관광객은 600~7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 JNTO서울사무소 구마노 소장

이어 구마노 소장은 “관광객 수 증가 못 지 않게 중요한 것은 소비액이다. 한국인의 일본 여행 평균 소비액은 7만엔 정도로, 방일 외래 여행객 전체 평균 15만엔에 절반 가까운 수준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고부가가치를 늘릴 수 있는 여행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마노 소장은 지난해 한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2,238만명으로, 15.9%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 1~3월에도 14.2% 해외여행객이 증가한 만큼, 올 연말까지 2,500만명의 한국인이 해외 여행을 즐기는 등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VISIT JAPAN 한국시장 설명회 및 방일 여행상담회’ 모습

한국인의 해외여행객 증가와 함께 여행 패턴도 다양화되고 있다. 최근 1인 여행객인 ‘혼여족’ 증가세와 함께 ‘도쿄’가 혼여족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로 꼽혔고, 소비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에서 실버세대 여행객들도 급증하고 있다. 가족여행, 개별여행, 효도 여행 등 다양한 여행 욕구 및 취향에 맞춰 여행객을 공략, 유치하기 위해 ‘나답게 더, 일본에서 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음을 알렸다.

이날 설명회 및 여행상담회에는 훗카이도 여객철도(JR훗카이도), 나고야 철도, 니가타현, 와카야마현, 요코하마시, 카가와현 관광협회, 도쿠시마현 관광협회, 다카마츠 관광컨벤션뷰로, 오카야마현, 규슈 관광추진기구, 나가사키현, 오이타현 관광협회, 돈키호테 등 58개 관광 협회, 여행사, 호텔 관계자들이 참석, 한국 여행관계자들과 상담을 실시하며, 여행정보를 나눴다.

한편, JNTO는 9~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하나투어여행 박람회에 참가, 이번 캠페인  ‘나답게 더, 일본에서 더’ 맞춤 부스를 꾸미고 '나 다운 일본 여행'을 제안한다.

 
▲ 상담회에서 도쿠시마현 관광협회 관계자가 한국 여행사와 상담하고 있는 모습
▲ 니가타현 관계자들이 3년마다 열리는 '대지예술제'와 니가타의 관광 자원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 와가야마현 관계자들이 상담을 벌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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