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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나들이 테마는 ‘단오’...단오 세시풍속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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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나들이 테마는 ‘단오’...단오 세시풍속 행사 풍성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5.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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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단오제 / 강릉시 제공

[투어코리아] 오는 30일 여름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앞두고 이번 주말 전국 각지에서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단오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는 단오 세시풍속 체험하러 ‘단오’를 테마로 가족 나들이에 나서보자.

천년 축제 ‘강릉단오제’

단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축제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강릉단오제’.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축제로,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8일간 강원도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국가 지정문화재행사, 시민참여행사, 민속놀이행사 등 12개 분야 71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축제에선 전통이 숨 쉬는 제례, 신과 사람이 소통하는 굿판, 신명이 넘치는 각종 연희와 공연,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이 축제의 열기를 더 할 예정이다.

▲ 강릉단오제/ 강릉시 제공

특히 올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향한 열정’을 주제로 한 ▲기획공연 「굿 위드 어스」 ▲「소리극 강릉아리랑」 ▲신통대길 길놀이 ▲2018인분의 수리취떡 퍼포먼스 시연 ▲2018명의 메시지로 잉어조형물을 완성하는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더해져 한층 신명나는 축제로 꾸며진다.

▲ 강릉단오제/ 강릉시 제공

공연 역시 다채롭다. 이탈리아 시칠리, 태국 치앙라이, 말레이시아, 라트비아 등 다양한 국외 초청공연이 흥겨움을 더해준다. 국가 및 지역무형문화재 공연, 전통연희 등도 연일 펼쳐진다. 특히, 대한민국 탈춤연합 11개 공연단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탈춤제’, ‘한국무용대회’, ‘민요경창대회’, ‘솔향아리랑제’ 등 다채로운 경연대회도 볼거리다.

국립산음자연휴양림 단오맞이 ‘풍물놀이 치유 한마당’

경기도 양평에 있는 산음자연휴양림에서도 단오 맞이 ‘풍물놀이 치유 한마당’이 오는 27일 열려 숲속에서의 건강한 쉼을 선사한다. 행사는 산림문화휴양관 야외무대에서 14시부터 약 3시간 진행되며, 놀이치유, 국악치유, 음식치유, 풍악치유 등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지역풍물패인 단소리 울림단과 국악동호회 화백풍류회가 흥겨운 우리 소리로 참여자의 스트레스와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산책데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한·중·일 ‘단오’ 만나요!

한·중·일 ‘단오’를 만날 수 있는 단오 세시축제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한중일 <단오>로 한옥마을에서 만나다’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단오의 기원과 풍습 체험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단오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히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 중국은 애국 시인 ‘굴원’을 추모하고, 여름철 장마를 대비했다. 유일하게 음력을 쇠지 않는 일본은 동시에 단오 날과 어린이날이 같아 단오 날에는 남자아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날짜는 같지만 의미와 풍습이 다른 한·중·일 삼국의 단오가 고스란히 재현돼 이색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삼국의 단오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 만들기와 그네뛰기,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선 만들기, 용선 만들기, 잉어 깃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하며, 흥미로운 한중일 전통 공연도 만나보자.

서울 도심 '북촌'에서 단오날 세시풍속 체험을!

‘북촌단오맞이’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려 ‘창포물에 손 씻기’, ‘단오부채 만들기’, ‘단오 탈 만들기’, ‘수리취떡·창포물 나눔’ 등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예로부터 창포는 향기가 뛰어나 악병을 쫓을 수 있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단오에는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등의 풍습이 있었다. ‘창포물에 손 씻기’는 이러한 풍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수리취떡’은 멥쌀가루에 수리취나 쑥을 섞어 만든 절편으로, 단오가 되면 액을 물리친다고 믿었던 수리취나 쑥을 넣어 만든 떡을 만들어 먹었던 풍습이 이어오면서 ‘수리취떡’은 단오 대표 절식(節食)이 됐다.

▲ 북촌단오맞이 / 서울시 제공

단옷날 전통놀이로 즐겼던 선조들의 익살적인 탈을 만들어 보는 체험, 부채종이에 그림을 그려 넣는 단오부채 그림 그리기, 단오부채 장식 만들기 등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우리 소리 한마당, 단소 공연’도 흥을 더해준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단오 세시풍속 체험해요!

‘단오 박물관 나들이’ 행사가 한성백제박물관 광장 및 로비에서 오는 28일 오후 1~5시에 무료로 진행된다.이날 단오 관련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더위 물리치는 ‘단오 부채 만들기’, 건강과 장수를 바라는 ‘장명루 만들기’ 등 단오와 관련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악귀를 물리치는 풍속인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씨름 시연을 관람하고 여러 가지 씨름을 체험한 후 단오의 전통음식인 쑥떡을 시식할 수 있는 ‘씨름하고 쑥떡 먹기’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예로부터 ‘단오(端午)’는 수릿날 또는 천중절(天中節)이라고 하는데, 음력 5월은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나쁜 병이 유행하기 쉽고, 액(厄)을 제거해야 하는 달로 여겨졌다. 때문에 단오에는 나쁜 병을 예방하고, 액을 쫓기 위해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 강릉단오제/ 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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