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의 본고장·카리브해의 보석 ‘자메이카’②

조성란 기자l승인2017.05.26l수정2017.05.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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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바 비치(Ziva Beach) Ⓒ하얏트지바 로즈홀

[투어코리아] 지상 낙원이라 불릴 만큼 환상적인 휴양지 ‘카리브 해(Caribbean Sea)’에 있는 섬나라 '자메이카'. 강렬한 태양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꿈같은 휴가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 Ⓒ하얏트지바 로즈홀

휴양지 매력 폭발하는 ‘몬테고 베이(Montego Bay)’

자메이카 여행자가 가장 먼저 만나는 곳 ‘몬테고 베이(MontegoBay)’다. 가장 큰 국제공항이 들어서 있고, 해안 따라 리조트들이 즐비해 항상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카리브해 특유의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해변이 환상적으로 펼쳐져 있어 그냥 가만히 보는 것만으로도 충족감이 차오른다. 몬테고 베이 해변 공원에서는 약 10평방마일에 이르는 거대한 산호 암초와 다채로운 열대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

▲ Ⓒ하얏트 지라라 몬테고베이

특히 몬테고 베이에서도 아름답기로 첫 손에 꼽히는 곳, 그리고 수영하며 즐기는 사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닥터스 케이브 해변(Doctor‘s Cave Beach)’이다. 이 곳 바닷물에 자연치유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으로, 실제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워낙 맑고 깨끗해 그 속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절로 몸이 정화될 것만 같다.

몬테고 베이의 자랑거리인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 역시 볼거리 중 하나다. 전 세계에 가장 큰 레게 페스티벌인 ‘레게 섬페스트(Reggae Sumfest)’와 매년 ‘자메이카 재즈&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릴 때면 휴양지 특유의 낭만과 열기, 흥겨움이 한껏 달아오른다. 축제 때가 아니더라도 몬테고 베이 해변 입구의 마가리타빌(Margaritaville)에서 술과 음악을 즐기며 해변 파티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 Ⓒ하얏트지바 로즈홀

 

천국이 흘러내린 곳 ‘오초 리오스’

몬테고 베이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오초 리오스(Ocho Rios)’는 1494년 콜럼버스가 처음으로 자메이카를 발견할 때 첫 발을 디딘 역사적인 곳이다.

오초 리오스 중에서도 콜럼버스가 가장 먼저 발견했다고 알려진 곳은 서쪽의 ‘디스커버리 베이(Discovery Bay)’다. 이 곳은 ‘런어웨이 베이(Runaway Bay)’라고도 불리는데, 예전에 노예들이 탈주경로로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오초 리오스는 스페인 지배 당시 ‘빠른 물’이란 뜻으로 불릴 만큼 물살이 빠른 곳인데, 그 이유는 바로 크고 작은 폭포가 많기 때문이다. 이 폭포들은 푸르른 언덕, 눈부신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져 빼어난 절경을 수놓고 있다. 자메이카 사람들이 오초 리오스를 ‘천국이 바다로 흘러내린 곳’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은 명불허전이다.

▲ 오초리오스 던스 리버 폭포(Dunn’s River Fall)

그중 대표적인 폭포를 꼽으라면 단연 ‘던스 리버 폭포(Dunn’s River Fall)’다. 열대 우림에 둘러싸인 자연 폭포로, 외국인뿐만 아니라 자메이카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뜨거운 열대 기후의 자메이카에서 보기만 해도 절로 시원해지는 폭포는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여행지다.

그러나 던스 리버 폭포의 매력은 단순히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바위 계단을 따라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흐르는 폭포에서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등반에 도전하며 스릴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바위를 계단 삼아 오르며 미끄러져 떨어지며 물에 풍덩하는 것, 또 그런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이 곳을 배경으로 ‘007 영화’ 시리즈의 첫 작품인 <살인 번호>가 촬영되기도 했다.

▲ 오초리오스

제임스 본드의 팬이라면 럭셔리 집 ‘골든아이(Goldeneye)’에도 방문해보자. ‘골든아이’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집필한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자메이카 별장이었던 곳으로, 영화 ‘007-골든아이’는 그의 집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미스틱 마운틴 역시 절대 놓치면 안되는 곳이다. 미스틱 마운틴 정상에 오르면 봅슬레이와 짚라인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카리브 해 아찔한 낭만 맛보다! ‘니그릴’

느긋한 휴양지를 벗어나 보다 ‘자메이카스러운 곳’을 찾는다면 ‘니그릴(Negril)’로 가보자. 자메이카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니그릴은 1959년 처음 도로가 뚫리기 전까지는 세상과 단절됐던 곳으로, 특유의 낙천적이고 느긋한 자메이카식 흥(興)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벌집모양의 절벽과 크리스탈처럼 투명한 물 역시 니그릴의 자랑이다. 하얀 모래로 가득 찬 7마일(약 11.3km)에 달해 ‘롱 비치’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변 ‘세븐 마일 비치(Seven Mile Beach)’는 낮에는 매우 여유롭고, 밤에는 흥이 넘친다.

▲ 니그릴

니그릴은 워터스포츠로도 유명한 곳이다. 다이빙부터 스노쿨링, 세일링, 파라세일링, 워터스키, 윈드서핑, 카약 그리고 쌍동선 승선까지 해양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아찔한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은 니그릴을 대표하는 사진 중 하나다. 이런 간담 서늘해지는 점프에 도전하고 싶다면 릭스 카페(Rick's Cafe)로 가면 된다. 사람들이 연달아 약 높이 10m에 달하는 아찔한 절벽에 올라 바닷물로 풍덩 뛰어내리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카리브해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풍성하다. 승마를 하며 해안가풍경을 즐기거나 절벽 길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을 해볼 수 있다.

▲ 몬테고베이에 있는 귀족 저택 '로즈홀 그레이트하우스'

<자료협조 자메이카관광청(visitjamaica.com/kr), 드림아일랜드(dreamisland.co.kr)>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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