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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된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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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된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5.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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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서 성경 전래지 기념관

[투어코리아] 충남 서천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성경전래지 기념관과 기념공원 주변이 새롭게 단장돼 관광객을 맞이한다.

성경전래지 기념관은 전시관·전망카페를 갖췄고 인근에 기념공원이 들어서 있다.

기념공원에는 성경전래 당시 마량진 앞바다에 정박했던 영국 범선과 이를 문정(問情)하기 위해 마량진 첨사가 승선했던 조선판옥선을 재현해 놨다. 또한 범선과 판옥선에 보행 데크와 야간 조명을 설치, 관광자원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

▲ 1816년 영국해군 머레이 멕스웰 대령이 타고와 선경을 전달한 재현(再現) 군함

우리나라 성경 전래는 1816년 영국해군 머레이 멕스웰 대령이 군함을 이끌고 서천 마량진으로 들어와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건네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성경전래지 기념관과 기념공원은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마량진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계승하는 서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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