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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여왕 ‘장미’ 따라 피어나는 문화향연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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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여왕 ‘장미’ 따라 피어나는 문화향연 즐겨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5.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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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장미원

[투어코리아] 계절의 여왕 5월엔 꽃의 여왕 ‘장미’ 따라 낭만이 흐르고, 추억 수놓은 푸짐한 문화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전국 곳곳에 피어난 수만송이 장미들이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추억을 위한 인증샷 남기기에 분주하다. 장미 만발한 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흥겨움을 고조시킨다. 장미꽃 따라 다채로운 문화만찬 즐기러 떠나보자.

▲ 단양 장미길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

5월말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54,075㎡(1만6천여 평)꽃밭에 179종 38,000주의 수백만송이 장미가 장미향연을 펼친다. 이 장미들은 5월 30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 이 때에 맞춰 ‘장미원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16일간 ‘사랑은 장미원에서’를 주제로 테마가든에서 열린다.

이곳의 최대 볼거리는 역시 갖양갖색 장미들. 장미를 일반 나무처럼 만든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인 ‘영국 스탠다드 장미’를 만나볼 수 있고, 스탠다드 장미 하부에는 보라색의 프렌치라벤더가 다층으로 식재돼 장미와 허브의 색다른 조화를 보여준다. 장미의 꽃과 향기를 충분히 감상했다면 장미원 옆 ‘휴(休)정원’에서 드넓은 잔디밭과 허브온실, 계절별 예쁜 초화류 속에서 쉬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들이객들이 몰리는 주말이면 ‘장미원 매직쇼(토·일요일 14~15시, 장미원 공연장)’, ‘로즈&러브 콘서트(축제기간중, 토·일요일 15~17시,장미원 공연장)’, 커플 머그컵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목공체험 등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평일에는 부케, 화관, 면사포, 머리띠 등 사진을 더 재미있고 특별하게 찍을 수 있는 소품들을 빌리는 ‘인생사진 소품 대여소’, 장미원에서 멋진 사진을 찍는 공모전 ‘장미원 출사나들이’ 들도 열려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한편, 축제 기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9시까지, 금·토·일 주말에는 20시까지 활짝 피어난 아름다운 장미를 만날 수 있도록 개장시간이 연장된다.

▲ 에버랜드 장미원

에버랜드에선 ‘장미’와 ‘팝아트’ 만나 특별한 매력 발산

670여종 100만송이 장미가 화려함을 뽐내는 에버랜드에서도 오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18일간 ‘장미축제’가 펼쳐진다. 이 기간 장미원 전역이 ‘팝아트 가든’으로 변신, 팝아트를 테마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와 특별 공연이 펼쳐져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팝아트 가든에는 화려한 장미 사이로 1만개 이상의 통조림 캔을 활용해 봄꽃 화분과 판다 조형물을 각각 만든 ‘캔 화분 가든’과 ‘판다 캔 스트럭션’, 그리고 디자이너 황재근이 마돈나, 비욘세, 레이디가가 등 유명 팝스타를 모티브로 직접 꾸민 ‘팝아트 비너스상’도 전시돼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 에버랜드 팝아트가든

또한 팝아트 가든에는 츄파춥스, 벅스, 호가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존이 마련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27일에는 가수 권진아, 폴킴, 장희원 등이 출연하는 ‘벅스TV 뮤직블로썸 스테이지’ 미니 콘서트가 열려 따사로운 5월의 봄 날, 로맨틱한 장미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100만 송이의 장미가 전시되는 이번 장미 축제에는 가든파티, 문쉐도우, 카사노바 등 희귀한 장미 품종뿐만 아니라,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8종의 신품종 장미도 장미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장미원 입구 지역에는 천 송이의 생화 장미 꽃다발로 만든 프로포즈 포토존과 3미터 높이의 하트 토피어리 등 이색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어 로맨틱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굿모닝 가든 투어’가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 아침 운영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굿모닝 가든 투어’은 5월 26일, 6월 2일과 9일 하루 1회씩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해야한다. 참가자는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입장해 식물 전문가와 함께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뮤직가든 등을 돌며 식물을 탐방하고,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개장 전 에버랜드의 아름다운 모습도 촬영할 수 있다.

▲ 에버랜드 팝아트가든

수려한 자연이 빛나는 ‘단양’에서도 장미 향연이!

수려한 자연 풍광이 싱그러움을 더하는 충북 단양에서도 장미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남한강변 따라 이어진 장미길은 단양고등학교∼상진리에 이르는 1.2㎞ 강변 산책로로, 450m의 아치형 터널과 넝쿨과 줄기, 사계절장미 등 1만5000여 그루의 장미가 심어져 있는데, 최근 장미꽃이 만개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게다가 열렬한 빨강, 순결한 하얀, 완벽한 노란, 행복한 분홍, 첫사랑의 주황 등 저마다의 꽃말과 향기를 갖고 피어나 가족·연인과 함께 추억 쌓고 장미 향기에도 흠뻑 취해볼 수 있다. 밤이면 남한강변의 시원한 바람과 황홀한 조명을 벗 삼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애난다.

▲ 단양 장미길

장미 만개 시기에 맞춰 오는 27일 ‘장미길 향연’이 열려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파란장미를 찍어라와 대형새총 쏘기, 음악공연, 단양 오미자 시음 등 10여개의 이벤트가 펼쳐져, 장미길을 찾는 나들이객들에게 이색 재미를 선사할 예정. 또한 장미길 곳곳에 꾸며질 200여개의 오색 바람개비와 함께 장미, 단양을 담은 사진 40여 점이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미길 곳곳에 숨겨 둔 파란장미를 찍거나 인조장미를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미길 가장자리에 위치한 장미소공원에서는 비눗방울 만들기와 대형 새총 쏘기 등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 단양 장미길

 

순천만국가정원에도 장미향 ‘달달’

순천만국가정원도 달달한 장미향으로 가득하다. 야수의 장미정원에는 연인, 가족, 친구들끼리 5월의 여왕 장미와 함께 추억을 남기는 관람객들로 북적인다. 특별한 사랑 고백을 하고 싶은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장소로고 그만이다.

▲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만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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