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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에서 ‘생물다양성'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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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에서 ‘생물다양성' 체험해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5.22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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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017 세계 생물다양성. 습지, 철새의 날’ 공동 기념행사 개최
▲ 국립생물자원관 전시‧체험 홍보부스

[투어코리아] 오늘(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방문자센터 광장에서 ‘2017 세계 생물다양성과 습지(2월 2일), 철새의 날(5월 10일)’ 공동 기념행사가 열린다.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는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정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지자체 소속 공무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마사 로하스-우레고(Martha Rojas-Urrego) 람사르 협약 사무총장이 보내온 특별 축하영상이 상영되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도 한다.

또한 국립생태원은 이번 기념행사와 연계해 네펜데스(Nepenthes), 사라세니아(Sarracenia) 등 전세계 다양한 식충식물 12분류군 60여종을 소개하는 ‘매혹과 냉혹함의 공존, 벌레 잡는 식물이야기’를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두 달간 에코리움 지중해관에서 개최한다.

행사에 참가하면 보기로 끈끈이주걱, 파리지옥 등의 식물을 관찰하고, 벌레잡이통풀과 식충식물의 먹이 종류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 그림을 이용해 1.5m 크기의 슬라이딩 퍼즐놀이 체험 공간도 꾸몄다.

네펜데스(Nepenthes) 트리, 세팔로투스(Cephalotus) 조형물 등을 이용한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관람객들이 좋아할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기념식 장소 인근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과 서천군, 안산시, 인제군 등에서 생물다양성과 생태관광을 주제로 전시‧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시‧체험 홍보부스를 찾으면 생물자원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 생물모형 조립, 갯벌생물 퍼즐, 단풍잎 목걸이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황태, 오미자 등 생태관광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이 구입하고 꽃차 시음과 엽서‧소금비누‧꽃압화 만들기도 해볼 수 있다.

철새에게 편지 쓰기 등 참여형 미술 프로젝트와 도요새 등의 물새 사진‧영상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그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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