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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관광개발에 2021년까지 94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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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관광개발에 2021년까지 9400억 투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5.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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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6차 충남권 관광개발계획 마련...4대 전략‧12개 추진과제 수립
▲ 세계문화유산 공산성.

[투어코리아] 충남도가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민 국내관광수요 13%, 외국인 방문비율 2%, 문화관광 예산 비중 5% 달성을 목표로  9,4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관광지 개발 사업에 6,351억 원, 전략사업 2,774억 원, 관광진흥사업에 259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충남도가 5년마다 수립하는 도내 권역별 관광개발기본계획, 즉 ‘제6차 충남권 관광개발계획’의 기본 골격이다.

도가 22일 발표한 제6차 충남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제5차 권역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충남의 기존 관광지 및 관광자원 현황과 개발 방향을 평가·분석하고 신규 관광자원의 적정 입지 및 개발방안을 검토해 마련됐다.

이번 6차 계획에는 최근 관광트렌드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해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관광개발의 비전, 목표, 전략이 상세히 담겼다.

우선 도는 이번 계획의 비전을 ‘설렘가득 행복중심 충남관광’으로 정하고 △행복관광 C(culture)‧E(eco)‧O(ocean) 충남 △트렌드 선도형 관광상품 개발 △지역관광 역량 강화 △통합형 관광마케팅 등 4대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공간적 개발방향으로는 △호국·온천 관광권(천안‧아산) △내포문화 관광권(서산‧당진‧홍성‧예산) △해양레저 관광권(보령‧서천‧태안) △백제문화 관광권(공주‧부여‧청양) △군사·유교 관광권(논산‧계룡‧금산) 5개 관광소권 개발 계획이 마련됐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관광개발 사업 가운데 기존 관광(단)지의 정비·보완 계획은 삽교호관광지 지정면적 확대, 덕산온천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예당관광지 지정면적 확대 등 3곳이다.

여기에 신규 관광단지 1곳(원산도 관광단지), 전략사업 19곳(호국온천관광권 2곳, 내포문화관광권 6곳, 해양레저관광권 4곳, 백제문화관광권 4곳, 군사유교관광권 3곳)이 새롭게 발굴‧반영됐다.

 이외에도 이번 계획에는 관광상품 및 코스 계획, 관광축제 및 이벤트 계획, 관광홍보 및 마케팅 계획, 지역관광역량 강화 계획 등 도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진흥 사업도 반영됐다.

도는 6차 사업계획 추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산유발효과 2조 91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749억 원, 소득유발효과 4,076억 원, 고용유발효과 9,751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도내 지역별 실정에 맞도록 구체화 과정을 거쳐 이번 계획을 시·군별 관광지 지정 및 관광개발사업 추진의 중장기 로드맵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충남도 관광마케팅과 관광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과 부합하는 충남도의 관광개발 관련 최상위 계획으로 중앙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확정됐다”며 “앞으로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 및 행정지원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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