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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세계 여행하듯 서울 도심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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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세계 여행하듯 서울 도심서 놀자!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7.05.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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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맞아 세계 문화 행사 ‘풍성’ 고 아프리카

[투어코리아] 이번 주말엔 멀리 가지 말고 서울 도심서 놀아보자.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20일 세계 여행하듯 세계전통공연과 각국 의상,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서울시 제공

세계의 화려한 전통의상 입고 세계전통 문화공연 관람을!

우선 20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데, 이날 열리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콘서트’에서는 샌드아트와 팝페라 콜라보레이션 공연, 필리핀·중국소수민족·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세계전통공연, 흥겨운 퓨전국악공연 등이 펼쳐져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전 세계의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다과도 체험해볼 수 있다. 희망메시지월(포토존) 등 색다른 즐길거리도 마련돼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그만이다.

 

아프리카 문화 매력 만나다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열정의 대륙 아프리카를 느껴보고 싶다면 DDP보행전용거리로 가보자. 21일 ‘2017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열려 아프리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는 5개 테마존(프렌즈존, 문화존, 마켓존, 커뮤니티존, 지식존)으로 꾸며지며, 중앙 무대에서는 아프리카 출신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쳐 아프리카 특유의 에너지를 선보인다. 또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출신 모델들이 참여하는 패션쇼도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서울시 제공

또한 ‘프렌즈존’에서는 앙골라, 르완다, 모로코, 케냐, 튀니지, 수단, 가나, 남아공 등 8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 등이 선보이는 아프리카 각국의 전통·문화, 전통음식·특산물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문화존’에는 현지 미술작품, 전통의상 등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전통·현대 의상과 머리 땋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동아프리카의 회화인 ‘팅가팅가’를 감상하고 직접 그려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의 ‘이르가체프’를 비롯해 다양한 아프리카의 커피를 맛보고 핸드드립 체험, 남아공 와인 시음도 해볼 수 있다.

‘마켓존’에서는 수공예품, 아프리카 공정무역 가방, 시어버터 제품 등을 구경하는 재미를 느껴보고, ‘지식존’에서는 아프리카와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를 사진전·영상 상영 등으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개회식에서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브로닌,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DDP 앞 장충단로 8차선 도로 중 인접구간(동대문역사공원 사거리~청계6가 사거리 방면 310m) 3개 차선의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나머지 5개 차선은 가변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 또 행사구역 내 시내버스 정류장<동대문역사문화공원(02-174)>와 공항버스 정류장<동대문디자인플라자(02-711)>도 임시 폐쇄되며, 해당 정류장을 경유하는 14개 버스는 무정차 통과한다.

 

도심 뮤직 페스티벌 ‘세종페스티벌 ☓ 서울뮤직위크’

19~21일 3일간 프랑스, 러시아, 영국, 콜롬비아, 세르비아, 브라질, 아이티 등 24개국의 55개팀 뮤지션(국내뮤지션 35팀, 해외뮤지션 20팀)이 펼치는 도심 속 뮤직 페스티벌도 만나볼 수 있어 세계 음악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중앙계단 위와 예술의정원, 세종예술아카데미 등에서 펼치는 ‘세종페스티벌 ☓ 서울뮤직위크’에서는 팝, 월드뮤직, 재즈, 락, 국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 다양한 국가의 연주자들의 무대가 낮부터 새벽 2시까지 광화문을 뜨겁게 달군다.

▲ 세종페스티벌 ☓ 서울뮤직위크/서울시 제공

국내 뮤지션으로는 아시안체어샷, 3호선 버터플라이, 아마도이자람 밴드, 요조, 커먼그라운드, 최성호특이점, 이한얼 트리오, 권송희 판소리 랩, 김용우, 더튠,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강허달림, 김사월☓김해원, 서사무엘, 김반장과 윈디시티, 노선택과 소울소스 등이 있다.

해외 뮤지션으로는 핀란드, 아르메니아, 영국의 전통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멤버들이 모여 파워풀하면서도 고요한 조화의 음악을 선보이는 산스(SANS), 2013년 최고의 브라질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한 제니퍼 수우자(Jennifer Souza), 아이티 출신으로 아프로 라틴 요소, 프로비트, 레게와 힙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복스 삼부(Vox Sambu), 칠레의 베이스 거장 에르네스토 홀만(Eernesto Holman)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도 3일간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국악, 재즈, 레게 뮤지션들이 꾸미는 ‘미드나잇 쇼케이스’를 펼치며 음악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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