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필리핀 알바이주 시장단 70명 대구서 의료관광
상태바
필리핀 알바이주 시장단 70명 대구서 의료관광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5.15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 필리핀 산하 알바이주 시장단 등 70여 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15일 대구에 의료관광을 왔다.

이번에 대구를 찾는 의료관광객들은 필리핀 알바이주 산하 레가스피(주청사 소재지)‧피오듀란‧조벨러‧귀노바탄‧아오스‧폴랑구이‧리가오‧리번 등 8개 시의 시장(6명) 및 부시장(4명), 시의원(8명)을 비롯한 공무원과 가족들이다.

이들은 15~16일 양일간 건강검진과 피부관리, 한방진료 등을 받고 대구시민 안전테마파크를 방문, 지진 재난안전 예방체험을 한다. 17일은 경주 시찰, 18일과 19일 오전은 자체 일정을 소화한 뒤 19일 오후 귀국한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중국에 편중된 의료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와 러시아․CIS지역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특히 대구시는 필리핀을 타깃으로 삼아 지난해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마닐라와 알바이주를 방문, 도시마케팅을 위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식 및 대구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70명에 이르는 단체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단은 샘플링 대표단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환영행사를 주재한다. 상품 평가결과가 7천여 명에 이르는 필리핀 자치단체연합(LMP) 연수단 유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한국과 필리핀은 어려울 때마다 서로를 도와준 진정한 이웃”이라며 ”앞으로 의료관광뿐 아니라 소방차와 구급차 기증사업 및 알바이 주지사의 대구시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진정한 우호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