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아이들의 애장품이자 로망인 ‘바비(Barbie)’ 인형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국내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바비인형 출시 58주년을 맞아 열리는 ‘바비 더 아이콘(Barbie™: The ICON)’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 달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작은 인형, '바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역사, 패션, 직업, 셀러브리티, 콜렉션 등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계 5대 개인 바비 콜렉터가 참가해 좀처럼 보기 힘든 바비 인형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바비의 역사 섹션을 통해 최초 바비부터 바비의 남자친구 켄, 과장된 헤어스타일의 바비 등 시대를 대표하는 바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패션 섹션에서는 디자이너 바비와 콜렉터블 바비, 밑그림이 된 일러스트까지 약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바비는 매년 새 의상을 출시해 갈아입힐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시대별 유행을 살펴볼 수도 있다.
약 30여 종의 바비가 전시될 직업 섹션에서는 스튜어디스부터 카레이싱 선수, 영화 감독 바비가 전시되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여성상을 볼 수 있다.
무엇이든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슬로건처럼 바비는 전문직을 대표하는 유니폼을 입고 전세계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며, 영원한 롤모델로 남고 싶은 핵심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섹션이다.
이 외에도 셀러브리티 섹션을 통해 영화와 TV시리즈 배우들을 표현한 바비를 볼 수 있다.
마텔코리아 관계자는 “1959년 생산된 최초 바비를 비롯해 일러스트 등 200여 점을 통해 바비에 담긴 패션의 역사, 여성, 트렌드를 이야기한다”며 “단순한 인형이 아닌 시대와 트렌드의 아이콘이 되는 과정을 이번 전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