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국내 유일의 고구려 테마파크인 단양 온달관광지가 6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22일 재개장한다.
단양군 영춘면 하리 일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오픈세트장,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을 갖추고 있다. 단양군은 이번에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온달동굴과 드라마 오픈세트장 내 황궁 건물을 새로 단장했다.
온달동구 입구에는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인조암을 추가로 설치하고, 동굴 내부에는 낙석방지 시설을 보강했다.
또, 동굴 내 보행등을 유해파장이 적은 LED등으로 바꾸고, 종유석 등 동굴생성물의 훼손을 줄이기 위해 감지장치가 내장된 경관조명등으로 교체했다.
황궁건축물은 지붕 등 일부 노후 된 시설을 정비해 예스러움과 함께 관람객의 편의를 더했다.
온달관광지는 1만8000㎡의 부지에 고구려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동의 고구려 건물과 저잣거리 등 고구려 시대 문화와 생활상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다.
오픈세트장 맞은편 온달전시관에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삶을 역사적 근거와 설화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재구성해 놨다. 이 시설에서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보보경심 려, 사임당, 육룡이 나르샤, 화랑 더 비기닝 등 수많은 안방사극과 영화가 촬영돼 관객을 만났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