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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살구 봄꽃으로 물든 ‘고창의 봄날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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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살구 봄꽃으로 물든 ‘고창의 봄날을 즐기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7.04.1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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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밭 노란 물결 꽃내음 속 국악향연
 

[투어코리아] 봄이면 청보리밭 초록물결이 여행객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전북 고창. 싱그러운 초록빛깔에 유채꽃 노란 물결과 연분홍 살구꽃까지 색채의 향연을 펼치는 고창의 봄날을 즐기러 가보자. 향기로운 꽃향기에 국악 선율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봄날을 수놓는다.

특히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지 앞 2만6000㎡에 유채꽃이 노랗게 만개해 고인돌박물관과 선사체험마을, 고인돌유적과 운곡습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생태 탐방을 더욱 빛내준다. 유채꽃밭 곳곳에 마련된 포토라인과 길 옆으로 살구나무 꽃도 피어 있어 눈부신 꽃 향연을 즐기며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고창읍성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동리정사, 봄꽃 물들다’ 국악 테마공연이 펼쳐져 봄날의 운치를 더해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1부 ‘동리정사의 봄’에서는 사물놀이패 예울림(배영애 外 5명), 남도민요-새타령(김옥진 外 6명), 판소리-춘향가 中 이별가(소리 김혜인, 고수 오흥민), 판소리-심청가 中 황성잔치 올라가는 대목(소리 남미희, 고수 김상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명인, 명창, 명무가 어우러지는 ‘동리정사의 주악(奏樂)’으로 진도북춤(공희정, 문남철, 박소리)이 흥을 북돋으며 국악가요-배 띄워라(김응경), 판소리-심청가 中 황성 올라가는 대목(소리 김보곤, 고수 오흥민)과 우아한 춤사위의 마당으로 태평무(공희정, 문남철), 현금(玄琴)풍류(춤 이중규, 거문고 권민정), 교방살풀이(박지윤, 정영진), 교방굿거리(공희정, 박소리), 허튼수건춤(이중규, 박지윤, 정영진)을 선보인다.

또한 판소리-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돈타령), 심청가 中 눈뜨는 대목(소리 김연, 고수 오흥민)과 판소리보존회의 남도민요-지경다짐 진도아리랑 등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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