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5:52 (목)
국민 절반이상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예감...국민 관심도는 낮아
상태바
국민 절반이상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예감...국민 관심도는 낮아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4.14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픽 개막 300일 앞두고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실시

[투어코리아] 올림픽 개막 300일을 앞두고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실시결과, 국민 절반 이상이 ‘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낙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민 관심도는 낮아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월24~25일 이틀간 전국 15세~79세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55.1%가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답했다.

▲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인포그래픽/문체부 제공

하지만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35.6%로 아직은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낮은 관심도를 드러내듯, 응답자들은 올림픽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국민적 관심(62.9%)을 꼽았다. 이어 ▲경기 인프라(17.9%), ▲방문객 편의(8.9%), ▲현장 스태프 역량(5.8%) 순으로 답했다.

또한 경기장에서 평창올림픽을 직접 관람하겠다는 비율은 9.2%에 불과한 반면, 84.8%는 텔레비전을 통해 동계올림픽 경기를 즐길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할 경우, 티켓 구입 의향이 가장 높은 경기 종목은▲피겨스케이팅(41.6%)이었고, ▲개회식(25.9%), ▲스키점프(24.5%), ▲쇼트트랙(21.1%)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 관람은 주변 관광지 활성활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관람 후 주변 관광지를 방문할 의사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71.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는 정동진, 경포대, 강문해변 등이 있는 ▲강릉(165명)이 꼽혔으며, ▲평창(101명), ▲정선(82명) 등, 올림픽 개최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인포그래픽/문체부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고 있는 국민 중 동계패럴림픽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68.2%였지만 관심도는 24.9%에 그쳐, 패럴림픽에 대한 홍보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방법은 무작위로 선정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이용한 방식(Random Digit Dialing, RDD)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0%포인트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