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한반도 농사문명의 기원인 5000년 고양 가와지볍씨를 비롯해 전통 농기구 체험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밤가시초가, 마실가자’가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인 ‘일산 밤가시초가에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2017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고양시의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 사계절 농경문화 체험, 밤가시초가에 움트는 볍씨(4월~5월, 총4회) ▲ 해시계로 알아보는 전통과학이야기(6~7월, 총4회) ▲ 우리 별 헤는 밤가시초가(8월~9월, 총4회) ▲ 밤가시초가 이불 속 속닥속닥 이야기(10월~11월, 총4회) ▲ 밤가시초가 사랑방에서 이어지는 전래놀이 한마당 (6월~9월, 매주 일요일) 등으로, 다양한 교육·체험·강연이 알차게 진행된다.
▲사계절 농경문화 체험에서는 5000년 고양 가와지볍씨에 대하여 알아보고, 전통 농기구 체험, 볍씨심기, 홀태, 키질 등 사계절 농경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 해시계로 알아보는 전통과학이야기에서는 그림자의 위치에 따라 시각을 알려주는 밤가시초가 똬리지붕에 대해 알아보고, ▲ 우리 별 헤는 밤가시초가에서는 는 다양한 우리별자리에 대하여 알아보고, 망원경으로 우리별과 별자리를 찾아볼 수 있다. ▲밤가시초가 이불 속 속닥속닥 이야기에서는 밤가시초가에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래동화를 함께 듣는 구연동화 한마당 및 밤가시초가에 앉아다 같이 전통 ‘등(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 밤가시초가 사랑방에서 이어지는 전래놀이 한마당에서는 호박고누, 꽃고누, 산가지놀이, 용호쌍륙, 칠교 등 실내놀이와 달팽이진, 꼬리잡기, 진치기 등 전래놀이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밤가시초가, 마실가자’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신청하려면 체험프로그램 주관사인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에 문의하거나, 밤가시초가 인터넷카페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양시티투어’를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고양시티투어에서 운영 중인 오전, 오후, 종일 정기코스와 문화체험코스 등 기획코스 이용 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인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콘텐츠 향유와 국내여행, 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당 연간 6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