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와~ 꽃길만 걷게 해줄게!①...프랑스

꽃길 따라 봄 낭만도 ‘활짝’ 조성란 기자l승인2017.04.07l수정2017.04.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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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베르니ⓒ프랑스관광청

[투어코리아] 절로 ‘콧노래’ 흥얼거리는 ‘봄’이 돌아왔다. 곱디고운 꽃들이 산과 들에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활짝 피어나면 마음도 싱숭생숭해진다. 어디로든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 최고의 여행 테마는 역시 ‘꽃’이다.

비록 꽃길 인생만 살 순 없지만 잠시 떠나는 여행길에서라도 꽃길만 걸어보자. 보는 것만으로도 어둡고 무거운 기분 확 밀어내고 화사하고 가벼운 마음 안겨줄 것이다. 각 나라 관광청들이 추천하는 봄 낭만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꽃길 따라 사뿐 사뿐 걸어보자.

▲ 지베르니ⓒ프랑스관광청

프랑스 봄날을 사뿐사뿐 걸어봐~

봄날 프랑스의 낭만은 한층 더 무르익는다. 연한 초록 잎들과 형형색색 꽃들이 펼치는 풍광, 중세 고성까지 더해진 운치는 그야말로 여행자의 마음을 온통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프랑스 봄 정취 만끽할 수 있는 곳 찾아 나서보자.

* 모네도 반한 그림 같은 풍경 ‘지베르니’

‘수련’으로 유명한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가 반해 43년간 머물렀던 ‘지베르니(Giverny)’는 봄철 최고 여행지다.

지베르니는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Normandie)와 일 드 프랑스(Île-de-France)의 경계선에 있는 작은 마을로, 모네가 기차 타고 가던 도중 발견한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다. 이 곳의 아름다움에 반해 아예 둥지를 틀고 43년간 작품 활동을 펼칠 만큼 모네의 예술적 영감을 자극했던 곳 ‘지베르니’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모네의정원’이다.

▲ 지베르니ⓒ프랑스관광청

모네의 대표작품인 ‘수련 연작’의 무대로, 모네가 살았던 집과 모네가 직접 가꿨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엄청나게 드넓은 정원에서는 수선화, 라일락, 튤립 등 각양각색의 꽃들이 초록잎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또 모네가 연못을 만들어 수련을 심고, 일본풍 아치형 다리를 놓은 물의 정원도 운치 가득하다.

이곳의 여행 최적기는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이다. 봄에 이곳은 찾는다면 그대로 엽서에서 튀어나온 듯한 환상적인 봄 풍경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지베르니에 가기 전 모네의 작품들을 미리 접하고 그림과 그가 그림을 그렸던 장소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누려보자.

▲ 지베르니ⓒ프랑스관광청

입장료 일반 10.20 euros, 만 7세 이하 무료, 어린이 및 학생 7.20 euros,
장애인 5.70 euros
모네의 정원 개장일 2017년 3월 24일~11월 1일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주소 Rue Claude Monet, 27620 Giverny (Normandie)
홈페이지 http://www.giverny.fr/en/

▲ 지베르니ⓒ프랑스관광청


* 동화 속 성 같이 신비로운 ‘몽 생 미쉘’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휴양지 1001’에 꼽힐 만큼 아름다운 노르망디에 있는 ‘몽 생 미쉘(Mont Saint Michel)’도 봄철 추천 여행지이다. 특히 노르망디는 인상파 화가들을 매료시켰던 곳으로, 직접 가보면 인상파 화가들이 왜 이곳에 빠져들었는지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푸른 빛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안, 석회석 절벽과 신비스러운 포구, 소들이 풀을 뜯는 푸른 초원이 어우러진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 몽 생 미쉘ⓒ프랑스관광청

그중 백미를 꼽으라면 단연 중세의 빛나는 보석 ‘몽 생 미쉘’이다. 해안에서 약 1.5km 떨어져 있는 바위섬에 우뚝 솟아있는 중세성은 마치 바다에 떠있는 듯 동화 속 성처럼 신비롭다.

8세기 초 성 오베르(St. Aubert)가 꿈 속에서 수도원을 지으라는 미카엘의 계시를 받고 짓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1천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지어진 이 성은 그 자체로 무수한 사연이 서려있을 듯해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수도원이었던 이 곳은 한 때 난공불락 요새가 됐고, 또 감옥으로 사용기도 했다.

게다가 몇 년 전 육지와 성을 잇는 다리가 놓이면서 이젠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으며 다리 위를 걸어 갈 수 있게 됐다. 또 조수가 낮을 때면 수도원까지 걸어 갈 수도 있어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

▲ 몽 생 미쉘ⓒ프랑스관광청

개장일 2017년 1월 2일~4월 30일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2017년 5월 2일~8월 31일 매일 오전 9시~오후 7시
       2017년 9월 1일~12월 31일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주 소 50170 Le Mont-Saint-Michel(Normandie)
홈페이지 http://www.bienvenueaumontsaintmichel.com/en

 

* 화려한 ‘베르사이유 궁전’에 찾아든 봄 만끽!


프랑스 왕가의 화려했던 삶을 엿볼 수 있는 바로크양식의 베르사유궁전(Chateau de Versailles). 이 곳에도 초록물결 사이 화사한 꽃들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반긴다.

베르사유 궁전은 스스로를 ‘태양왕’으로 칭하며 프랑스 역사상 가장 화려한 왕정문화를 꽃피운 루이 14세때부터 16세까지 프랑스  왕들이 살았던 곳으로, 프랑스혁명 당시 민중들이 베르사유궁을 사치와 향락, 퇴폐 그 자체로 여겨 타도 대상으로 삼았을 만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혁명 당시 다수의 가구와 소장품을 박탈
했지만, 아직도 이 곳에서는 태양 왕의 방, 여왕의 방, 거울의 방, 전쟁의 방, 평화의 방 등 화려한 역사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 베르사이유궁ⓒ프랑스관광청

이러한 화려함은 베르사유궁전 정원도 예외가 아니다. 대리석상과 청동상, 태양의 신 아폴로 분수 등으로 꾸며진 프랑스식 정원은 궁전 건물만큼이나 화려하고 웅장하다. 화려한 건물과 각종 조형물들과 어우러져 피어난 화사한 꽃과 나무들이 옛날 찬란했던 역사 위에 덧씌워져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을 선물한다.

입장료 일반 20 euros, 만 18세 이하 무료
개장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휴관일 월요일, 12월 25일, 1월 1일
주 소 Place d'Armes, 78000 Versailles


* 블로뉴 숲의 오테이유 온실 정원

파리 서쪽에 있는 블로뉴 숲에 오테이유 온실 정원(Le Jardin des Serres d’Auteuil)도 봄날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루이 15세때인 1761년에 만들어진 곳으로, 커다란 온실, 동쪽 온실과 서쪽 온실, 동려나무 온실, 진달래의 온실 등 5개의 주요 온실에만 총 5,000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이 보존돼 있다.

게다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열대성 정원 ▲더 건조한 종려나무 숲 ▲조금 덜 따뜻한 오렌지나무용 온실 등 서로 다른 3가지 기후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 오테이유 온실 정원ⓒ프랑스관광청

<자료협조 프랑스관광청, 오스트리아관광청, 스위스정부관광청, 미국관광청, 캘리포니아관광청>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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