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벚꽃이 만개해 가는 곳곳 봄나들이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4월. 맛있는 먹거리를 사먹어도 좋지만 벚꽃 아래 돗자리 펴놓고 도시락을 먹는 맛도 꿀 재미다. 어떤 메뉴의 도시락을 쌀지 고민이라면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고등어 밥 샌드위치’는 어떨까.
고등어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이색적인 이 메뉴는 만드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간편한데다 한 번에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고등어에 포함돼 있는 오메가-3부터 각종 비타민까지 영양을 풍성하게 섭취할 수 있어 봄철 영양 보충에 제격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공개한 ‘고등어 밥 샌드위치’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 고등어, 김밥용 김, 밥, 양배추, 깻잎, 마요네즈, 와사비, 소금, 후추, 미림, 참기름, 깨소금
만드는 법
▲ 고등어를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굽는다.
▲ 흰 밥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다. 뜨거운 밥은 김이 눅눅해지고, 찬밥은 오히려 김이 잘 부서지니 따뜻한 정도가 좋다.
▲ 사비와 마요네즈를 섞어서 샌드위치 소스를 만들어준다.
▲ 잎은 깨끗하게 씻고, 양배추는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도록 채 썰어 준비한다.
▲ 밥용 김을 마름모꼴로 놓고 가운데에 물기를 제거한 깻잎을 정가운데 먼저 깔아준다.
▲ 깻잎 위로 밥과 구운 고등어를 올려준다. 이때 밥과 고등어 사이에 미리 만들어둔 와사비+마요네즈소스를 발라주면, 밥과 고등어가 떨어지지 않고 잘 달라붙을 수 있다.
▲ 그 위로 잘게 채 썬 양배추도 얹고, 그 위에 다시 밥을 올려준다.
▲ 포장하듯 김을 차곡차곡 감싼 후 랩으로 한번 꼭 눌러준다.
▲ 반으로 잘라주면 간단하지만 맛있는 고등어 밥 샌드위치 완성. 톡 자른 샌드위치 속 안에 깨소금을 살짝 뿌려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고등어에 고추장 양념을 살짝 하고 달걀을 넣어도 맛있다.
<자료 및 사진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