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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하면서 서해 일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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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하면서 서해 일몰 감상!”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4.06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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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투어코리아] 매일 반복되고 숨 막힐 듯 바쁜 일상에 쫓겨 살다시피 한 현대인들, 시간만 나면 아무 생각 없이 푹~ 쉬고 싶어 한다. 그곳이 따뜻한 온천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아름다운 섬, 강화군 석모도에 위치한 ‘석모도 미네랄 온천’(삼산면 매음리 위치)은 이 외에도 쪽빛 바다와 일몰을 품은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져 심신안정, 긴장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게다가 강원도 양양 낙산사, 남해군 금산 보리암과 함께 3대 관음기도 도량으로 꼽히는 보문사와 민머루해수욕장, 석모도 자연 휴양림이 지척에 있어, 온천을 즐긴 뒤 일행들과 함께 가벼운 산책이나 트레킹을 하기에도 좋다.

동시에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강화군이 직접 개발해 운영 중인 시설로, 실내탕과 함께 노천탕 15개, 황토 찜질방, 옥상 전망대, 그리고 무료 족욕탕 2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노천탕은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 온천욕을 즐기며 서해 바다와 수평선으로 지는 석양을 감상하는 재미가 압권이다. 게다가 해양성 해풍과 햇빛이 그대로 몸으로 전해져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에 좋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수는 지하 460m 깊이의 화강암 등에서 용출하는 51℃의 고온으로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인위적 소독·정화 없이 매일 새로 뽑아 올린 원수만 사용한다. 

온천수에 다량 함유된 미네랄 성분은 아토피나 건성 등 피부 개선은 물론 피부에 쉽게 흡수 되어 미용, 보습과 함께 혈액 순환을 도와 관절염·근육통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염화나트륨(NaCl) 성분은 비누나 샴푸 등을 사용할 경우 온천 효과가 반감되기에, 이곳에서는 사용을 금하고 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 이용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입장료는 성인 9천 원, 소인 6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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