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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남이섬 짚-와이어’ 짜릿한 쾌감만큼 이용객수도 쑥 50%↑..흑자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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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남이섬 짚-와이어’ 짜릿한 쾌감만큼 이용객수도 쑥 50%↑..흑자 성장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4.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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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탑승객 수 2011년 3만->2016년 30만명 10배 증가

[투어코리아] ‘자라섬~남이섬 짚-와이어’가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쾌감만큼 이용자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남이섬 이용현황에 따르면 자라섬과 남이섬을 1분만에 주파하는 짚-와이어의 지난해 이용객수는 총 9만5천여 명으로, 전년(2015년 6만5천여 명)보다 45.7%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누적 탑승객수가 30만 명을 돌파하며 개장 초기인 2011년 3만 명에 10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용객 중 외국인 이용객은 2만 3천여 명으로, 홍콩(31%), 싱가포르(17%), 말레이시아(13%), 대만(12%), 중국(8%)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또한 연령별로는 20대가 3만 3천여 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41%에 달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40대가 35%로 두 번째로 많았다.

짚-와이어는 남이섬 주차장에 세워진 약 80m 높이의 타워에서 와이어 로프에 매달려 남이섬과 자라섬으로 이동하는 친환경 레포츠 시설이다. 시속 60~80㎞의 속도로 이동하며 약 1분 동안 하늘에서 북한강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짚-와이어는 자나라인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관광공사, 가평군, 남이섬이 공동으로 투자한 민관 합작 사업으로 약 35억 원을 들여 2010년 11월 개장했다. 주주배당 역시 지난해 6%에 이어 올해 7.7%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 민과 관이 협력해 진행한 모범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짚-와이어는 경기도 대표 관광지 자라섬과 강원도 대표 관광지 남이섬을 잇는 새로운 체험거리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지난해 1월 레포츠 산업시설로는 처음으로 ‘체육시설업자 배상 책임 공제 1호’에 가입하며 더욱 안전한 레저시설로 자리매김했고, 개장 후 지금까지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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