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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캘리포니아여행’ 테마는 ‘가족·럭셔리·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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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캘리포니아여행’ 테마는 ‘가족·럭셔리·스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3.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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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세일즈 미션’ 20일 열려...지난해 한국관광객 22.3% 증가
▲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의 봄풍경/소노마 카운티 관광청 제공

[투어코리아] “연중 따사로운 햇살, 아름다운 자연, 레포츠, 음식, 와인, 엔터타인먼트 등 다채로운 매력 만끽하러 캘리포니아로 오세요.”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7 캘리포니아 세일즈 미션’을 갖고 캘리포니아의 관광 매력을 알리며 한국 관광객 유치를 적극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캘리포니아 관광청,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샌디에이고 관광청, 레이크 타호 관광청, 샌프란스시코 관광청, 비벌리힐즈 관광청, 소노마 카운티 관광청, 팜 스프링스 관광청, 매머드 레이크 관광청, 요세미티, 마리포사 카운티 관광청, 피어39 관광청, 애너하임 관광청, 호텔(더 그랜드 호텔 & 더 쿠퍼티노 호텔), 어트랙션(유니버설 스튜디오, 레드&화이트 샌프란시스코 크루즈, 혼블로어 크루즈,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할리우드), 렌터카(알라모, 허츠, 크루즈 아메리카), 쇼핑(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시타델 아웃렛) 등 총 22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해 캘리포니아 여행 정보와 매력을 전했다.

▲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7 캘리포니아 세일즈 미션’ 현장

캘리포니아 관광청의 캐시 처칠(Kassie Churchill) 아시아 마케팅 이사는 “한국은 캘리포니아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캘리포니아 관광 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한국여행객은 48만9천여명으로 전년(2015년) 40만여명보다 약 22.3% 증가했다. 캘리포니아관광청은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 오는 2020년까지 약 10만명 증가한 58만9천여명 한국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캘리포니아 여행 마케팅 테마는 가족, 럭셔리, 스키 등 3가지다. 특히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한국의 이슈를 적극 활용, 그동안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캘리포니아의 스키 관광지들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캘리포니아 각 지역별 매력을 전했다.

 

최대 관문도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엘리자베스 국제홍보 담당자는 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 최대 관문 도시로, 국제공항에서는 460여개 해외 도시로의 직항노선이 운항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북부 캘리포니아 와인컨트리, 요세미티국립공원, 레이크 타호로 향하는 관문 도시로, 관문도시 특성상 입국심사도 간편하다고 전했다. 특히 관문도시답게 다양한 지역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과 시각예술로 유명하며, 금문교, 케이블카, 피셔맨즈 워프, 알카트라즈, 유니언 스퀘어 등이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엘리자베스 국제홍보 담당자

넘버 원 와인도시 소노마 카운티

소노마 카운티 관광청 팀자너 마케팅 총괄이사는 “소노마 카운티는 제1의 와인도시로 425개 와이너리가 있어 와인시음, 와인동굴탐방, 포도농장 투어, 나만의 와인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북쪽으로 약 45분만 이동하면 될만큼 가까워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방문하면 좋은 곳”이라며 “10개 이상 스파, 88km 해안도로, 드넓은 레드우드 숲이 있어 하이킹을 즐기며 야생 그대로의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농장에서 채취한 식재료를 바로 식탁에서 맛볼 수 있는 팜-투-테이블로도 유명하다”고 자랑했다.

▲ 소노마 카운티 관광청 팀자너 마케팅 총괄이사

세계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이 있는 ‘로스앤젤레스’

또다른 관문도시이자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도’로 통하는 로스앤젤레스는 한국인에게도 친근한 도시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이 있는 곳이게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클라라 트상(Clara Tsang) 국제홍보 매니저는 “LA는 거주자의 다양성만큼이나 다양한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음식 문화가 발달해 있어 식도락 여행의 최적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LA는 미슐랭 가이드 라인을 따르지 않은 창의적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클라라 트상(Clara Tsang) 국제홍보 매니저

또한 연중 내내 환상적인 날씨가 이어져 120km에 이르는 아름다운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선과 자전거, 하이킹, 패들보트 등을 즐길 수 있어 ‘아웃도어 액티비티 성지’로 통한다. 뿐만 아니라 300여개가 넘는 박물관이 있어 가족 여행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다.

남부 캘리포니아가 연중 따뜻하다면 북부 쪽은 추운날씨가 이어져 여름과 겨울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LA에서 1시간여 거리에 있는 빅베어에서는 스키를 만끽할 수 있다.

 

세계 골프의 수도 ‘팜스프링스’

남부 캘리포니아 사막 지역 중심부에 있는 팜스프링스는 일년 중 330일이 맑고 더운 날이 이어지는 곳이다.

팜스프링스 관광청 조이스 케이힐(Joyce Kiehl)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팜스프링스는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일뿐 아니라 115개가 넘는 골프코스가 있어 ‘세계 골프의 수도’로 불린다”며 “또한 5만개 이상의 수영장이 있어 그 어느 곳보다 인구 대비 수영장 밀도가 높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 팜스프링스 관광청 조이스 케이힐(Joyce Kiehl)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또한 이 곳에는 360도 회전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케이블카 ‘에어리얼 트램웨어’가 있고, 짚라인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특히 최근에는 사막 아트 붐이 일고 있어, 60여곳 이상에 예술품이 설치된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 가성비 높은 숙소 찾는다면 ‘애너하임’

남부 캘리포니아 중심부에 자리한 애너하임(오렌지 카운티)은 디즈니랜드 파크 및 너츠 베리팜 테마파크의 본거지다.

애너하임 관광청 페페 아빌라(Pepe Avila) 디렉터는 “애너하임은 LA에서 남쪽으로 1시간, 샌디에이고에서 북쪽으로 90분 거리에 있어, 애어하임을 거점으로 LA, 샌디에이고 여행을 즐길 것”을 추천했다.

특히 “애너하임에는 150여개 호텔이 있고, 호텔비도 20~25% 정도 더 저렴해 가성비고 높을 뿐 아니라 호텔에서 주요 관광시설까지 교통편을 제공해 자동차 렌트비, 주유비, 주차비까지 아낄 수 있어 알뜰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안가를 따라 비치투어를 즐길 수 있고 세계적 수준의 쇼핑, 요리, 엔터테인먼트, 야구 등 휴양과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그만이다.

▲ 렌터카 '허츠' 김소연 대리

이외에도 렌터카 업체 허츠의 김소연 대리는 "허츠는 전 세계 최대 그리고 가장 오래된 렌터카 업체로, 내년 100주년을 맞는다"며 "특히 캘리포니아는 자동차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전 세계에 진출한 허츠 렌트카 중 한국인 이용이 가장 많은 곳 역시 캘리포이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장거리 뿐만 아니라 대도시에서 근교 여행시에도 잠깐잠깐 랜트해 여행을 즐겨도 편리하다고 전했다. 

▲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셰프가 20일 열린 ‘2017 캘리포니아 세일즈 미션’에 참여, 캘리포니아 요리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캘리포니아 와인 앤 다인>을 테마로, 국내 주요 여행 업계 대표들과 캘리포니아 관광 사절단이 저녁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인 <셰프원정대-쿡가대표> 캘리포니아편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셰프가 참여, 캘리포니아 요리를 선보이고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 캘리포니아 자동차 여행 가이드북 '완벽한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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