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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감동 느끼러 발걸음 가볍게 극장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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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감동 느끼러 발걸음 가볍게 극장가 산책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7.03.2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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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날, 멀리 떠나진 못한다면 부담없이 나설수 있는 극장아로 나들이에 나서보자. 아름다운 영상, 실화같은 감동, 스릴넘치는 박진감에 빠져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골드

‘인터스텔라’ 매튜 맥커너히가 선택한 영화 ‘골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튜 맥커너히는 ‘아바타’·‘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국내 개봉 외화 중 세 번째로 천만 돌파한 ‘인터스텔라’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특히 제86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흥행성과 연기력 모두 갖춘 배우로 등극한 매튜 맥커너히가 ‘골드’에서는 금을 찾으려는 사업가 ‘케니’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을 한층 더 증폭시킨다.

아카데미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에이즈 환자역을 위해 매일 계란 흰자와 닭 가슴살 한 조각만을 먹으며 21kg 감량에 성공하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바 있는 매튜 맥커너히는 이번에는 햄버거만 먹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다시 21kg을 찌우면서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해 더욱 더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골드’는 1993년 광산개발회사 브리-X사가 최대 규모의 금광을 발견하면서 벌어진 희대의 사건을 모티브로 해, ‘이미테이션 게임’의 제작진과 함께 더욱 더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실화사건을 다루며 재미와 감동 모두 놓치지 않을 매튜 맥커너히의 2017년 첫 번째 주연작 ‘골드’는 3월 22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줄거리 : 인생 역전의 한 방을 노리는 ‘케니’(매튜 맥커너히)는 최대 규모의 금광 발견을 꿈꾼다. 그런 그에게 모두가 코웃음을 치지만, 자신의 신념 하나만 믿고 지질학자와 함께 인도네시아 정글로 탐사를 떠난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그 순간, 170억 달러 규모의 금을 발견하는 데 성공한 ‘케니’. 금광 발견이라는 성취감에
빠져 있던 그에게 전세계를 뒤흔드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는데…

◎개봉 2017.3. 22 ◎감독 스티브 개건 ◎출연 매튜 맥커너히

 

일 포스티노

작은 섬 칼라 디소토에 오게 된 로맨틱 시인 네루다와 그로 인해 넘치는 우편물량 때문에 우체부로 고용된 마리오의 특별한 우정을 아름다운 시와 미장센으로 담아낸 영화 ‘일 포스티노’가 2017년 3월 개봉해 20년만에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일 포스티노’는 이탈리아의 작은 섬 칼라 디소토에 오게 된 유명 시인 네루다와 그에게 쏟아지는 팬레터를 전달하는 청년 우체부 마리오의 특별한 우정을 낭만적인 시와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담은 영화다. 마을 어부인 아버지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던 마리오는 로맨틱 시인 네루다를 만나면서 무한한 시와 은유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동시에 너무나 아름다워 닿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여인과 사랑에 빠
지게 되면서 평범했던 마리오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실존 인물인 칠레의 유명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그가 만든 아름다운 구절들이 등장하는 만큼 ‘메타포’와 수많은 명대사들은 듣고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경에 빠지게한다. 특히 네루다 시인을 연기한 배우 필립 느와레는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어린 소년 토토의 멘토였듯이, 3월 재개봉을 앞둔 ‘일 포스티노’에서도 우체부 마리오의 변화를 이끄는 인물로 자리한다.

줄거리 : 작은 섬 칼라 디소토에 오게 된 시인 네루다, 어부의 아들 마리오는 그의 도착으로 인해 불어난 우편물량을 소화하고자 우체부로 고용된다. 로맨틱 시인 네루다와 가까이 지내면서 섬마을 여자들의 관심을 끌고자 했던 마리오는 그와 우정을 쌓아가면서 시와 은유의 세계를 만나게 되고, 아름답지만 다가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베아트리체 루쏘와 사랑을 이루게된다. 그리고 그의 내면에 자라고 있던 뜨거운 이성과 감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개봉 2017.3.16 ◎감독 마이클 래드포드 ◎출연 필립 느와레, 마시모 트로이시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콜래트럴’, ‘장고: 분노의 추적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을 통해 액션 끝판왕으로 등극한 배우 제이미 폭스가 이번에는 미드나잇 추격액션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로 돌아온다.

영화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는 범인 검거율 100%, 2년째 마약범죄조직을 비밀리 수사중인 강력계 최고의 형사 ‘빈센트’가 범죄 조직에 납치당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단 하룻밤 동안 멈출 수 없는 추격을 시작하는 미드나잇 추격액션.

그 동안 다양한 액션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액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이미 폭스. 그는 마이클 만 감독의 영화 ‘콜래트럴’을 통해 액션배우로서의 필모를 시작했다.

LA를 배경으로 평범한 택시운전사와 하루 동안 5명의 사람을 죽이기 위해 고용된 킬러라는 상반된 캐릭터들의 대결을 보여준 이 작품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범죄액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제이미 폭스는 톰 크루즈와 팽팽한 긴장감을 선 사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잘 하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어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는 아내를 구해야 하는 분노의 로맨티스트 ‘장고’로 분해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펼치며 강렬한 남성미로 거친 서부액션의 히어로가 됐다. 특히 그의 목숨 건 환상적인 총잡이 액션은 지금까지도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줄거리 : “너희들은 내가 제일 잘 알아. 오늘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2년째 마약범죄조직을 수사중인 강력계 최고의 형사 ‘빈센트’. 범죄조직의 마약을 손에 넣게 된 순간 그것을 되찾으려는 조직보스에 의해 아들이 납치당한다.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룻밤!. 그의 멈출 수 없는 스피드 추격액션이 시작된다!.

◎개봉 2017.3.9 ◎감독 바란 보 오다르 ◎출연 제이미 폭스, 미셸 모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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