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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茶 문화 산실 하동야생차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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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茶 문화 산실 하동야생차박물관 개관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3.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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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야생차박물관 개관

[투어코리아]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면서 차 문화의 산실인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하동야생차박문관이 20일 문을 열었다.
 
하동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야생차 박물관은 2층 상설전시실 2곳에 녹차 생산과정과 차를 담는 다기와 옛 토기 등이 패널과 특별 영상물로 전시돼 있고, 하동 야생차를 보고·듣고·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최신식 디지털 체험 존도 만들어 놓았다.

전시관 3층 특별·기획전시실엔  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국립진주박물관이 대여한 양보면 우복리 출토 국가귀속유물 7점 등 진주박물관 주요 소장유물이 전시됐다.

 

▲ 하동야생차박물관과 경상대부속박물관, 한국토지주택공사박물관, 극동문화재연구원, 경남문화재연구원 등 5개 기관이 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 및 문화재 관련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물관 앞으로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어린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향토문화를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표방하기로 했다.
 군이 주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급 가루녹차의 산업화에 발맞춰 고급 가루녹차 대중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일 하동야생차박물관 체험관과 광장 일원에서 가진 박물관 개관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동규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도열 경남박물관협회 회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차문화 및 생산자단체, 학생, 주민 등이 참석했다.

▲ 하동야생차박물관 개막 축하공연

박물관 개관식은 화개초등학교 학생들의 식전 다례시연에 이어 개회선언, 알프스 하동 홍보동영상 상영, 박물관 등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업무협약 체결, 개관사, 축사, 제막식, 기념식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윤상기 군수는 개관사에서 “우리나라 차 시배지이자 차 문화가 집적된 하동에 야생차박물관을 열게 된 것을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준 높은 기획전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차 문화의 산실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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