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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만개하는 궁궐·왕릉으로 ‘봄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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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만개하는 궁궐·왕릉으로 ‘봄소풍’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3.1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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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경 봄꽃 개화해 4월 절정
▲ 경회루의 봄 / 문화재청 제공

[투어코리아] 3월 봄바람이 궁궐·왕릉에 찾아들면 전통 궁궐의 운치에 봄꽃 풍경까지 더해져 봄소풍 최적지가 된다.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발걸음 가볍게 궁궐왕릉으로 봄나들이에 나서보자. 올 봄엔 궁궐과 왕릉에 3월 중순경 봄꽃이 개화하기 시작해 4월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창덕궁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에 자생하는 생강나무가 오는 15일경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복궁 흥례문 어구(御溝, 대궐 안에서 흘러나오는 개천)와 창덕궁 낙선재 일원에 매화나무가, 덕수궁 정관헌 화계일원에는 모란이 피어나며 점차 봄꽃이 만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 낙선재의 봄 / 문화재청 제공

조선왕릉 중에는 여주 세종대왕릉과 서울 정릉 산책길의 진달래, 남양주 홍·유릉과 고양 서오릉의 산벚나무, 태릉의 철쭉 등 다양한 들꽃이 차례로 피어나 왕릉의 역사를 간직한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만들 예정이다.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향긋한 봄꽃 내음 가득한 전통경관을 감상하고 싶다면, 이들 홈페이지의 궁궐·왕릉의 개화 예상 시기를 참고해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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