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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산업축제 ‘담양대나무축제’ 5월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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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산업축제 ‘담양대나무축제’ 5월3일 개막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4.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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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뗏목타기 등 40여 가지 체험프로그램 운영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 담양군의 대표 축제인 ‘제13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는 5월 3일 싱그러운 봄의 정취가 살아 숨 쉬는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막이 올라 8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축제는 ‘건강대숲, 녹색쉼표’란 주제로 다양한 웰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관광객을 맛과 멋, 그리고 흥이 넘치는 세계로 이끈다.

주요 볼거리로는 '담양군의 아이콘' 대나무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나무박람회와 대나무 분재전시회,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친환경농업전시관, 농특산품관 등이 문을 연다.

맛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담양의 맛을 눈과 입으로 느끼게 해 줄 ‘슬로시티 명품 맛 자랑관’과 ‘향토음식관’,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이 들려주는 ‘외국 문화 체험과 음식관’이 마련돼 세계 각국의 음식 맛을 음미해볼 수 있다.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영산강 상류에서 어린시절로 돌아가 즐기는 대소쿠리 물고기잡기와 대소쿠리배 타기, 대나무 뗏목타기 체험, 수상자전거 타기, 대나무전통 낚시체험, 대나무 대박놀이 체험, 대나무 장난감 만들기, 대나무 천연염색 등을 즐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대나무 곤충 만들기와 가사문화 판화 찍기, 대나무액세서리 만들기, 대나무 밀랍초 공예 만들기, 대나무 숯공예 만들기, 대나무 낙죽공예, 죽녹차 시음회, 대나무 문화 전토예술 공연 등도 소중한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제격이다.

전국 웰빙 관광지로 자리를 굳힌 죽녹원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로 이어지는 ‘대나무 숲 웰빙 치유 걷기여행’은 일상에 찌든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지난해 열린 담양대나무축제는 국내외에서 관광객 91만여 명이 다녀가 318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 관광레저과 관계자는 “ 대나무축제는 지역 대표 브랜드인 대나무라는 이미지를 구심점으로 주민 화합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웰빙산업 축제에 역점을 두어 개최하고 있다”며 “ 대나무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 글로벌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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